맥키스컴퍼니, 외식업종사자 초청 ‘힐링 음악회’ 개최

충청권 주류기업 맥키스컴퍼니(회장 조웅래)는 10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외식업종사자 초청 ‘뻔뻔(funfun)한 클래식’ 무료 힐링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발표했다.

공연은 외식업종사자들이 바쁜 주말과 점심, 저녁 영업시간을 피해 평일 휴식시간인 오후 3시에 열린다.음악회는 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이 한국외식업중앙회 대전광역시지회 관계자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평소 외식업종사자들이 시간적, 경제적 이유 등으로 문화공연관람의 기회가 부족하다는 고충을 듣고 마련했다.

조 회장은 “쉴새 없이 바쁜 일상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외식업종사자 여러분들이 수준 높은 공연을 최고의 공연장에서 관람하며 힐링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라고 말했다.

외식업종사자들을 위해 준비한 3시 힐링음악회에 이어 저녁 7시에는 린 고객을 위한 감사 음악회도 함께 열린다.맥키스오페라 뻔뻔(fun fun)한 클래식은 소프라노 정진옥(단장)을 비롯해 테너 장경환, 박영범, 구병래와 바리톤 이병민, 고성현, 박민성이, 피아노 박혁숙 등 8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클래식에 뮤지컬, 연극, 개그 요소가 어우러진 탄탄한 레퍼토리를 갖춰 클래식의 품격뿐 아니라 감동과 힐링을 만끽 할 수 있는 공연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맥키스오페라 뻔뻔(fun fun)한 클래식은 매년 4~10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3시에 ‘계족산황톳길 숲속음악회’를 열고 있다.아울러 문화소외 지역 및 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힐링음악회’ 등 연간 130여회 이상의 무료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