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인제스타장학금 146명에 1억4600만원 수여

취업 경쟁력 강화하고, 장학금도 받고!
2014년부터 올해까지 1181명에게 총11억8100만원 전달
취업 시장에서 학점만으로는 취업 경쟁력을 갖추기는 쉽지 않다. 대학생들이 전공 수업뿐 아니라 비교과 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지원하는 장학제도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인제대학교(총장직무대행 이병두)는 1일 본관 대강당에서 ‘2018학년도 2기 인제스타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인제스타장학금은 학생의 자기주도적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진로, 학력, 실력, 경력, 인성 5개 영역에 이수 마일리지를 부여해 학기마다 학과 및 학년별 최상위자 150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이날 인제스타장학금을 받는 146명의 학생에게는 1인당 1백만 원씩 총 1억4600만원이 지급됐다. 이로써 2014년 처음 지급된 인제스타장학금은 지금까지 총 1181명에게 약 11억8100만원에 달한다.인제스타 장학금은 인제대 학생들이 저학년부터 자기주도적으로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발판이 되고, 전공수업뿐 아니라 현장실습, 해외인턴십, 교환학생, 그 외에 비교과 프로그램의 참여도도 늘어나 취업역량 강화에 큰 역할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마일리지 장학생을 대표해서 소감문을 발표한 국제경상학부 3학년 최락현 씨는 “교내 프로그램의 성격과 목적에 의의를 두고 열심히 참여하다보니, 인제스타 장학금까지 덤으로 받게 됐다”며 “다른 학우들도 교내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석근 인제대 학생취업처장은 “인제대학교는 학생들의 경쟁력과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자기주도적으로 인생의 목표와 꿈을 세우고 사회진출전략과 로드맵을 실행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