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임이스트 고재경 '김상열연극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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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임이스트 고재경 씨(49·사진)가 지난 1일 제20회 김상열연극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상열연극사랑회는 “고씨는 변방에서 대중과 소통의 끈을 놓지 않고 꾸준히 활동해왔다”며 “최근 연출한 ‘정크 클라운’은 공연예술의 놀이 정신과 상상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고 평했다. 고씨는 마임공작소 판 대표로 한국마임협회 부회장과 사무국장을 지냈다. ‘잠깐만’ ‘카툰마임쇼’ ‘광대들’ ‘꿈속의 여정’ ‘움직이는 그림’ 등의 작품을 통해 관객과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