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재난구호…SK, 3억3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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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회장 최태원·사진)은 최근 대규모 지진으로 피해를 본 인도네시아에 재난구호 성금 30만달러(약 3억3000만원)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사회공헌소위원회를 긴급 개최해 해당 지역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기금을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북부 팔루 지역에서는 지난달 28일 규모 7.5의 강진 및 지진해일이 일어나 1200명 이상이 숨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SK그룹 관계자는 “30만달러 지원과 별도로 계열사별로 다양한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