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경영상은…實事求是 정신 계승, 최고의 경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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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사는 4일 오전 11시 서울 중림동 한경 18층 다산홀에서 제27회 다산경영상 시상식을 연다. 다산경영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윤증현 윤경제연구소장·전 기획재정부 장관)는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과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을 올해 수상자로 선정했다.
한경은 조선 후기 대표적 실학자인 다산(茶山) 정약용 선생의 ‘실사구시(實事求是)’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92년부터 다산경영상을 시상하고 있다. ‘올바른 도덕의 구현은 경제 발전을 통해 민생이 넉넉해진 토대 위에서 가능하다’는 다산 정신을 사회에 널리 확산시키자는 취지에서다.다산경영상 수상자로는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경영 풍토를 쇄신해 올바른 기업문화 창달을 주도한 창업경영인과 전문경영인을 한 명씩 선정하고 있다. 심사는 경영철학, 기업 전략과 비전, 기업문화, 리더십, 경영실적 등 다섯 개 항목에 걸쳐 추천 내용과 전문가 평가, 영업보고서 분석 등을 바탕으로 한다. 심사위원회는 국내 경영학계의 대표적인 학자들로 구성한다.
지금까지 국내 유수한 기업가들이 다산경영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향수 아남그룹 명예회장(이하 수상 당시 직책), 장영신 애경산업 회장, 이현태 현대석유화학 회장, 이대원 삼성항공산업 부회장, 윤윤수 휠라코리아 사장, 남승우 풀무원식품 사장, 정문술 미래산업 사장, 서두칠 한국전기초자 사장, 정규수 다산P&G회장, 김승호 보령제약 회장, 안복현 제일모직 사장,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 손동창 퍼시스 회장, 이지송 현대건설 사장, 이승한 삼성테스코 사장, 이구택 포스코 회장, 김신배 SK텔레콤 사장, 이완근 신성이엔지 회장, 최평규 S&T그룹 회장, 김중겸 현대엔지니어링 사장, 우석형 신도리코 회장, 배영호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 허영인 SPC그룹 회장, 이석채 KT 회장, 강병중 넥센그룹 회장, 권오갑 현대오일뱅크 사장,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최양하 한샘 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이사회 의장,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 등이 상을 받았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한경은 조선 후기 대표적 실학자인 다산(茶山) 정약용 선생의 ‘실사구시(實事求是)’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92년부터 다산경영상을 시상하고 있다. ‘올바른 도덕의 구현은 경제 발전을 통해 민생이 넉넉해진 토대 위에서 가능하다’는 다산 정신을 사회에 널리 확산시키자는 취지에서다.다산경영상 수상자로는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경영 풍토를 쇄신해 올바른 기업문화 창달을 주도한 창업경영인과 전문경영인을 한 명씩 선정하고 있다. 심사는 경영철학, 기업 전략과 비전, 기업문화, 리더십, 경영실적 등 다섯 개 항목에 걸쳐 추천 내용과 전문가 평가, 영업보고서 분석 등을 바탕으로 한다. 심사위원회는 국내 경영학계의 대표적인 학자들로 구성한다.
지금까지 국내 유수한 기업가들이 다산경영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향수 아남그룹 명예회장(이하 수상 당시 직책), 장영신 애경산업 회장, 이현태 현대석유화학 회장, 이대원 삼성항공산업 부회장, 윤윤수 휠라코리아 사장, 남승우 풀무원식품 사장, 정문술 미래산업 사장, 서두칠 한국전기초자 사장, 정규수 다산P&G회장, 김승호 보령제약 회장, 안복현 제일모직 사장,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 손동창 퍼시스 회장, 이지송 현대건설 사장, 이승한 삼성테스코 사장, 이구택 포스코 회장, 김신배 SK텔레콤 사장, 이완근 신성이엔지 회장, 최평규 S&T그룹 회장, 김중겸 현대엔지니어링 사장, 우석형 신도리코 회장, 배영호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 허영인 SPC그룹 회장, 이석채 KT 회장, 강병중 넥센그룹 회장, 권오갑 현대오일뱅크 사장,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최양하 한샘 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이사회 의장,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 등이 상을 받았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