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고 편집하는 즐거움 커졌다"…'5개 카메라' LG V40 씽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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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이용한 재미 기능 확충해 SNS 사진 공유에 좋을 듯
저장용량 등 일부 스펙 아쉬움…가격 경쟁력 확보가 중요
LG V40 씽큐는 세계 최초로 '5개(펜타)의 카메라'를 탑재한 만큼 전반적으로 카메라 성능과 사용자경험(UX) 개선에 초점을 뒀다.제품을 실제로 만져 보니 후면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한 점을 살려 재미 기능을 톡톡히 살린 것이 눈길을 끈다.후면 트리플 카메라는 일반각, 초광각, 망원 렌즈로 이뤄졌는데 기본 카메라를 사용할 때 화면 상단에서 카메라 표시를 꾹 누르기만 하면 미리 3개 카메라의 화각을 동시에 볼 수 있어 다양한 구도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열기구가 있는 배경 화면을 놓고 사진을 찍어 봤더니 초광각 렌즈는 사진 밖의 화면까지 다 담아내는 반면, 일반 렌즈는 화면을 꽉 차게 보여줬고 망원 렌즈는 열기구를 클로즈업해 기구에 쓰인 글씨까지 보여줬다.'트리플 샷' 기능은 3개의 사진을 합쳐버렸다.
트리플 샷 모드를 선택하고 셔터를 누르면 초광각, 일반각, 망원 사진을 순차적으로 촬영해 5초 분량의 영상으로 보여준다.
줌하는 순서 등에 따라 여러 가지 영상을 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사진 한장만 찍고도 짧은 영상을 만들어 인스타그램 등 SNS에 공유하기 제격이다.매직포토는 전에 없던 '재미' 기능에 더 집중했다.
모드에서 '매직포토'를 선택하면 3초짜리 영상을 촬영하는데, 이후 편집창에서 움직임을 주고 싶은 부분만 선택해 손가락으로 드래그하면 해당 부분만 움직인다.
사람들이 앉아있는 공간 앞에서 동료 기자가 고개를 까딱까딱하는 모습을 촬영한 후 기자의 머리에만 움직임을 줬더니 고개를 좌우로 움직이는 모습만 영상으로 나타나 재미를 줬다.혹시 클럽에 갈 일이 있다면 신나게 춤추는 장면을 매직포토로 찍은 뒤 다른 사람은 정지한 상태로 두고 나만 움직이게 편집하면 재밌을 것 같다.
카메라와 SNS 공유 기능에 신경 썼다는 점이 느껴지는 기능이다.
전면 듀얼카메라를 이용한 아웃포커스 기능도 나쁘지 않다.디자인 측면에서는 나무랄 데가 없다.
LG전자가 V40 씽큐와 함께 선보인 무광 컬러는 세련되고 매력적이다.
특히 6.4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면서도 무게가 169g, 두께가 7.7㎜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은 특장점이다.
들어만 봐도 비슷한 인치 대 다른 휴대폰보다 매우 가볍다는 것이 느껴진다.
갤럭시노트9 등보다는 가로 폭이 다소 넓은 느낌이 있다.
다만 몇몇 세부 스펙이 다소 아쉽다.
V40 씽큐는 6GB 램에 저장용량이 64GB, 128GB 모델로 나오고 3천300㎃h 배터리를 탑재했다.
갤럭시노트9이 최고 사양 8GB 램에 저장용량 512GB 모델까지 냈음을 감안하면 아쉬운 부분이다.
최근 국내 출시된 소니 엑스페리아XZ3가 안드로이드 9 파이를 탑재했는데, V30 씽큐는 안드로이드 8.1 오레오를 적용했다는 점도 그렇다.갤럭시노트9, 애플 아이폰XS 등 프리미엄폰에 더해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한 삼성전자 중저가폰 갤럭시A7, 쿼드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A9 프로 등과 경쟁하려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연합뉴스
저장용량 등 일부 스펙 아쉬움…가격 경쟁력 확보가 중요
LG V40 씽큐는 세계 최초로 '5개(펜타)의 카메라'를 탑재한 만큼 전반적으로 카메라 성능과 사용자경험(UX) 개선에 초점을 뒀다.제품을 실제로 만져 보니 후면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한 점을 살려 재미 기능을 톡톡히 살린 것이 눈길을 끈다.후면 트리플 카메라는 일반각, 초광각, 망원 렌즈로 이뤄졌는데 기본 카메라를 사용할 때 화면 상단에서 카메라 표시를 꾹 누르기만 하면 미리 3개 카메라의 화각을 동시에 볼 수 있어 다양한 구도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열기구가 있는 배경 화면을 놓고 사진을 찍어 봤더니 초광각 렌즈는 사진 밖의 화면까지 다 담아내는 반면, 일반 렌즈는 화면을 꽉 차게 보여줬고 망원 렌즈는 열기구를 클로즈업해 기구에 쓰인 글씨까지 보여줬다.'트리플 샷' 기능은 3개의 사진을 합쳐버렸다.
트리플 샷 모드를 선택하고 셔터를 누르면 초광각, 일반각, 망원 사진을 순차적으로 촬영해 5초 분량의 영상으로 보여준다.
줌하는 순서 등에 따라 여러 가지 영상을 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사진 한장만 찍고도 짧은 영상을 만들어 인스타그램 등 SNS에 공유하기 제격이다.매직포토는 전에 없던 '재미' 기능에 더 집중했다.
모드에서 '매직포토'를 선택하면 3초짜리 영상을 촬영하는데, 이후 편집창에서 움직임을 주고 싶은 부분만 선택해 손가락으로 드래그하면 해당 부분만 움직인다.
사람들이 앉아있는 공간 앞에서 동료 기자가 고개를 까딱까딱하는 모습을 촬영한 후 기자의 머리에만 움직임을 줬더니 고개를 좌우로 움직이는 모습만 영상으로 나타나 재미를 줬다.혹시 클럽에 갈 일이 있다면 신나게 춤추는 장면을 매직포토로 찍은 뒤 다른 사람은 정지한 상태로 두고 나만 움직이게 편집하면 재밌을 것 같다.
카메라와 SNS 공유 기능에 신경 썼다는 점이 느껴지는 기능이다.
전면 듀얼카메라를 이용한 아웃포커스 기능도 나쁘지 않다.디자인 측면에서는 나무랄 데가 없다.
LG전자가 V40 씽큐와 함께 선보인 무광 컬러는 세련되고 매력적이다.
특히 6.4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면서도 무게가 169g, 두께가 7.7㎜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은 특장점이다.
들어만 봐도 비슷한 인치 대 다른 휴대폰보다 매우 가볍다는 것이 느껴진다.
갤럭시노트9 등보다는 가로 폭이 다소 넓은 느낌이 있다.
다만 몇몇 세부 스펙이 다소 아쉽다.
V40 씽큐는 6GB 램에 저장용량이 64GB, 128GB 모델로 나오고 3천300㎃h 배터리를 탑재했다.
갤럭시노트9이 최고 사양 8GB 램에 저장용량 512GB 모델까지 냈음을 감안하면 아쉬운 부분이다.
최근 국내 출시된 소니 엑스페리아XZ3가 안드로이드 9 파이를 탑재했는데, V30 씽큐는 안드로이드 8.1 오레오를 적용했다는 점도 그렇다.갤럭시노트9, 애플 아이폰XS 등 프리미엄폰에 더해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한 삼성전자 중저가폰 갤럭시A7, 쿼드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A9 프로 등과 경쟁하려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