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쓰나미 인도네시아에 현대차그룹, 50만달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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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몽구·사진)이 강진과 쓰나미로 큰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에 차량 등 총 50만달러를 지원한다고 4일 발표했다. 현대차가 20만달러를, 기아차·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이 10만달러씩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인도네시아 정부와 협의를 통해 현지 피해 복구에 쓰일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 국민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빠른 복구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2010년 칠레 대지진, 2011년 미국 토네이도, 2013년 필리핀 태풍, 2017년 페루 및 콜롬비아 폭우, 2018년 라오스 홍수 등 해외에서 대규모 재해가 발생했을 때 성금과 생활필수품 등을 지원했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현대차그룹은 2010년 칠레 대지진, 2011년 미국 토네이도, 2013년 필리핀 태풍, 2017년 페루 및 콜롬비아 폭우, 2018년 라오스 홍수 등 해외에서 대규모 재해가 발생했을 때 성금과 생활필수품 등을 지원했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