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리용호 외무상, 베이징서 평양으로 귀국" [日 교도]

미국 뉴욕의 유엔총회 일정을 마친 뒤 경유지인 중국 베이징에 머물던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평양에 도착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4일 보도했다.

리 외무상은 뉴욕에 1주일간 머문 뒤 지난 2일 베이징에 도착했으며 이날 항공편을 통해 베이징에서 평양으로 이동했다.리 외무상이 도착한 평양 국제공항에는 박명국 외무성 부상이 마중을 나왔다고 통신이 전했다.

리 외무상은 뉴욕에서는 유엔총회에서 연설한 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을 비롯해 일본과 중국, 러시아 등 20개국 외교장관과 회담했다.

통신은 리 외무상이 베이징에서 중국 측 인사와 회담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