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자동차 대출 받으면 운전자보험이 무료"

신한은행, 'MY CAR 혜택 ZONE' 시행
공동 마케팅 위해 DB손해보험과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자동차 구입 시 운전자 보험에 무료 가입
지난 4일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신한 MY CAR - DB손해보험 공동마케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식'에서 안효열 신한은행 상무(왼쪽)와 조방래 DB손해보험 부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DB손해보험과 신한 마이카(MY CAR)-DB손해보험 공동마케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무료 운전자 보험을 포함해 라이프사이클에 맞춘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한 MY CAR 혜택 ZONE'을 운영한다.

'신한 MY CAR 혜택 ZONE'은 신한 MY CAR 대출을 보유한 고객은 누구든지 신한 쏠(SOL)을 통해서 이용 가능하다. △최고 4000만원을 보장받는 무료 운전자 보험 △4만원 상당의 오토오아시스 정비쿠폰 △제휴 자동차보험(DB손해보험) 가입 시 카라이프 멤버쉽 제공 △에이제이셀카(AJ셀카)를 통한 차량 매도 시 고객 이용료 면제 등 차량 구매시부터 매도시까지 MY CAR 라이프사이클에 맞춘 토탈 서비스를 제공한다.

DB손해보험 외에도 전국 500여개 정비서비스 네트워크(오토오아시스)를 운영하는 GS엠비즈와 중고차 유통 전문 플랫폼인 에이제이셀카(AJ셀카)와도 협업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늘려 나갈 예정이다.

2010년 은행 최초로 자동차 금융시장에 진출한 신한은행은 비대면프로세스 도입, 대형이륜차 대출 취급, 신한카드 결제방식 이용시 최고 1.5% 캐시백 지급 등 지속적인 프로세스 개선 및 맞춤형 마케팅을 펼쳐왔다. 지난 9월 말 기준 자동차 대출 누적 취급액은 6조원을 돌파, 신한금융의 대표상품으로 자리잡았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 MY CAR 혜택 ZONE을 통하여 신한 MY CAR대출이 명실상부한 자동차금융의 명가(名家)가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