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레이 때문에…'2018 창원 케이팝 페스티벌' 취소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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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창원 케이팝 페스티벌' 측이 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행사를 취소했다.
제25호 태풍 콩레이는 5일 오전 9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27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5㎞로 북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정부는 태풍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하고 태풍 영향이 예상되는 지방자치단체에 대비 태세 강화를 지시했다.
창원시와 KBS 태풍 콩레이 이동 경로와 기상 상황을 지켜보고 '2018 창원 케이팝 페스티벌' 진행여부를 판단하려고 했으나 기상이 악화됨에 따라 관객의 안전을 위해 취소 결정을 내렸다.
5일 열릴 예정이었던 '2018 창원 케이팝 페스티벌'에는 그룹 워너원, 레드벨벳, 효린, AOA, 펜타곤, 모모랜드, 스트레이 키즈 등이 출연할 예정이었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K-POP 월드 페스티벌은 한국 대중가요를 즐기는 외국인들이 참여하는 한류 축제다. 75개국 90개 우리나라 재외공관에서 열린 글로벌 예선을 통과한 해외 12개 팀이 입국해 이날 무대를 준비해왔다.
행사장인 창원종합운동장은 무대설치가 다 끝났고 리허설까지 마친 상태다.
주최측은 창원 공연을 기다려준 관객께 사과를 전하며 예매취소는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제25호 태풍 콩레이는 5일 오전 9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27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5㎞로 북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정부는 태풍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하고 태풍 영향이 예상되는 지방자치단체에 대비 태세 강화를 지시했다.
창원시와 KBS 태풍 콩레이 이동 경로와 기상 상황을 지켜보고 '2018 창원 케이팝 페스티벌' 진행여부를 판단하려고 했으나 기상이 악화됨에 따라 관객의 안전을 위해 취소 결정을 내렸다.
5일 열릴 예정이었던 '2018 창원 케이팝 페스티벌'에는 그룹 워너원, 레드벨벳, 효린, AOA, 펜타곤, 모모랜드, 스트레이 키즈 등이 출연할 예정이었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K-POP 월드 페스티벌은 한국 대중가요를 즐기는 외국인들이 참여하는 한류 축제다. 75개국 90개 우리나라 재외공관에서 열린 글로벌 예선을 통과한 해외 12개 팀이 입국해 이날 무대를 준비해왔다.
행사장인 창원종합운동장은 무대설치가 다 끝났고 리허설까지 마친 상태다.
주최측은 창원 공연을 기다려준 관객께 사과를 전하며 예매취소는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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