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집] 봉천동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전용 84㎡ 입주권 10억 눈앞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 조성되는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전용 84㎡ 입주권이 9억8000만원에 실거래됐다.

5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 단지 전용 84㎡ 13층 입주권이 지난달 9억8000만원에 손바뀜했다. 지난 8월 동일면적 실거래 가격 8억3000만원(17층)보다 1억5000만원 가량 오른 수준이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전용 84㎡ 호가는 11억~11억5000만원 정도여서 조만간 실거래가도 10억원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분양 당시 가격과 비교하면 프리미엄은 4억 후반~6억 초반대다.이 단지는 서울 관악구 봉천동 1553의 1 일원에 들어선다. 최저 10층~최고 20층, 22개 동, 총 1531가구(전용면적 59~114㎡)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 85㎡ 이하 중소형 면적이 1433가구를 차지한다. 봉천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남부순환도로, 강남순환고속화도로 등을 이용해 서울 강남권·서남권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경전철 신림선(여의도 샛강~서울대, 2021년 개통 예정)이 들어서면 여의도까지 이동하기 쉬워진다. 단지 인근에 라붐아울렛, 포도몰, 롯데백화점 관악점, 서울시보라매병원, GS슈퍼마켓 관악점, 주민센터 등이 있어 생활이 편리하다. 관악초, 봉림중, 영락고, 미림여고, 문영여고, 광신고 등에 통학할 수 있다. 장군봉근린공원, 청룡산생태공원 등이 있어 주변 환경이 쾌적한 편이다. 2019년 6월 입주 예정이다.

이소은 기자 luckyss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