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3454m 열린 골프 이벤트…융프라우요흐의 호쾌한 티샷

골프계의 신성 로리 맥길로이(Rory McIlroy)가 지난 4일 스위스 융프라우요흐에서 열린 골프 이벤트에 참가했다. 융프라우철도와 유명 시계 브랜드 오메가가 주최한 특별 이벤트에서 로리 맥길로이는 3명의 스위스 골프선수와 점수 대결을 벌여 주목을 받았다.


유럽에서 가장 높은 기차역(해발 3454m)인 융프라우요흐에서는 정기적으로 스포츠 이벤트가 열리고 있으며 2014년에는 로저 페더러가 이곳에서 테니스 경기를 갖기도 했다. 로리 맥길로이는 2010년 이후 떠오른 골프계의 떠오르는 스타로 타이거 우즈의 뒤를 이을 재목으로 각광받고 있다.
우어스 케슬러(Kessler) 융프라우 철도회사 CEO(사진 왼쪽)는 “융프라우 철도는 유명 골프 선수인 로리 맥길로이가 융프라우요흐에 방문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가 융프라우요흐의 위상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위스 융프라우요흐=김명상 한경텐아시아 기자 terr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