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찔한 고양 휘발유 저유소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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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11시께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에 있는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 고양저유소의 휘발유 탱크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화재 발생 직후 소방당국은 소방헬기 등 장비 111대와 299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화재가 발생한 저장탱크는 14개 옥외저장소 중 1개소로 약 440만L의 휘발유가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대한송유관공사는 “화재가 발생한 탱크에서 기름을 빼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8일 새벽쯤 불길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문찬 기자 sweat@hankyung.com
허문찬 기자 swe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