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열리는 여행 페스타 2018… '여벤저스'로부터 듣는 여행 노하우와 알짜 팁

여행의 향기

25~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광장서 토크쇼
한국경제신문 프리미엄 여행 섹션 ‘여행의 향기’를 통해 생생한 여행기를 전해 온 시인과 셰프, 여행작가를 직접 만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달 25~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여행페스타 2018’의 여행 토크 콘서트를 통해서다. 자타공인 여행 고수인 일명 ‘여벤저스’의 풍부한 여행 경험뿐 아니라 그동안 지면을 통해 소개하지 못했던 다양한 에피소드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여행 이야기를 듣고 대화도 나눌 수 있는 기회다. 오랜 여행 경험에서 쌓인 여행 고수로부터 듣는 여행 노하우와 팁은 덤이다.

나흘 동안 여덟 차례 예정된 토크 콘서트는 모두 여행을 주제로 꾸며진다. 《끌림》 《안으로 멀리 뛰기》 등 베스트셀러 작가인 이병률 시인은 여행지에서 누구나 느끼는 여행 감성을 주제로 토크쇼를 펼친다. 《Try Again 영어회화》 시리즈와 각종 TV,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인기 영어강사로 유명한 이근철 언어문화연구소 소장은 우리를 둘러싼 세상의 재미 가득한 문화를 주제로 교양 콘서트에 나선다. 최근 신간 《교양의 발견》을 출간한 이 소장은 19개 나라에 걸친 다양한 문화 이야기를 소개하는 ‘발견 도우미’로도 활동 중이다. 여행 에세이 《며칠 다녀올게요》의 저자이자 한국경제신문 여행전문기자인 최병일 기자의 여행 북 콘서트도 놓치지 말아야 할 코너다.매주 여행의 향기를 통해 세계 곳곳의 여행기를 소개해 온 여행작가들의 무대도 예정돼 있다. ‘세계 음식기행’ 시리즈를 통해 글 쓰는 요리사로 유명한 박찬일 셰프와 ‘걸어서 와인 속으로’를 연재한 나보영 여행작가는 미식 여행을 주제로 무대를 꾸민다. 최근 새로운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는 그리스와 포르투갈 여행기로 큰 호응을 불러일으킨 고아라와 우지경 작가, 국내 대표적인 여행작가 최갑수, 윤태옥 작가, 김경우 사진작가 외에 시인 특유의 시선과 감성이 담긴 ‘새로 쓰는 섬 택리지’ 연재로 국내 섬 여행 열풍을 이끈 강제윤 시인의 토크 콘서트도 열린다.

코엑스와 한국경제신문사 공동 주최로 첫선을 보이는 도심 속 여행문화 축제 ‘여행페스타 2018’은 여행 29초영화제(10월17일 마감)와 여행기 공모전(10월22일 마감), 여행 토크·뮤직 콘서트, 캠핑카 페스티벌, 맥주 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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