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계, 지진피해 印尼에 구호의 손길

이철영 부회장·최윤 회장
현대해상(부회장 이철영)은 8일 인도네시아 지진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한 성금 10만달러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인도네시아 측에 기부했다. 이 부회장은 “이번 지진과 쓰나미로 큰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가 하루빨리 어려움을 잘 극복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OK저축은행과 대부업체 러시앤캐시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는 아프로서비스그룹(회장 최윤)도 인도네시아에 긴급 구호자금 10억루피아(약 7400만원)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성금은 아프로서비스그룹 자회사인 ‘OK뱅크 인도네시아’를 통해 현지 적십자사에 전달한다. 지원금은 이재민들을 위한 구호 물품 마련과 술라웨시섬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