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13~14일 시민과 함께하는 과학축제 한마당 마련

“과학! 상상의 날개를 펼쳐라!” 제13회 김해과학축제
지난해 열린 김해과학축제 모습.인제대 제공.인제대학교(총장직무대행 이병두)는 오는 13일,14일 김해 롯데아울렛 야외주차장 일원에서‘제13회 김해과학 축제’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김해과학축제’는 김해시가 주최하고 김해시 생활과학교실 운영기관인 인제대 김해과학기술진흥센터(센터장 이형원)가 주관한다.지역주민 누구나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과학문화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2018 김해시 평생학습과학축제'라는 이름으로 김해시 평생학습 축제와 공동으로 개최된다.평생학습, 복지, 과학 등 더욱 다양한 분야의 체험을 제공한다.체험부스 16동과 전시부스 1동으로 구성된 과학축제 부분에서는 그간 생활과학교실을 통해 개발․운영돼온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한다.근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소프트웨어(SW) 코딩을 주제로 한 「신나는 코딩 놀이터 -Ⅰ. 스크래치야 놀자」, 「신나는 코딩 놀이터 -Ⅱ. 마이크로 비트」, 「신나는 코딩 놀이터 -Ⅲ. 햄스터 로봇」, 「내가 조정하는 코딩 드론」등의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전시가 마련돼 김해시민들을 위한 과학 축제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해과학축제를 주관하는 인제대 김해과학기술진흥센터의 이형원 센터장은“이번 행사는 과학축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그간 생활과학교실을 운영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활용해 다양한 체험 위주의 볼거리와 교육적 효과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그는 “청소년들에게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심어주고, 과학문화를 대중화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생활과학교실은 과학기술정보통신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과 김해시가 주관한다. 복권기금위원회의 후원으로 인제대학교 김해과학기술진흥센터에서 운영되고 있는 대표적인 과학문화 확산 사업이다. 김해 시내 주민자치센터, 작은도서관, 지역아동센터, 이주민 문화센터 및 복지시설 등에서 14년째 실험․탐구․체험 중심의 과학교실을 운영 중이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