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 로봇·레이저 하이브리드 용접… 코텍, 절단 효율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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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약하는 K마이스인공지능(AI)과 로봇 분야가 발전하면서 용접 분야에서 기술 혁신이 비약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용접 분야 국내 최대 전시회인 웰던코리아에 참가한 업체들의 최첨단 용접 기술은 감탄을 자아내게 하기에 충분하다. 용접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4개 기업을 소개한다.
2018 창원 국제 용접·절단기술전
주목받는 참가 기업
◆스토브리코리아
스토브리 방수 로봇(HE series)은 다습한 환경, 냉각수에 접촉하는 환경에서 부식 등의 극한 조건을 견디도록 설계됐으며 운반하중 최대 150㎏까지 적용할 수 있다.자동차 부품 세척, 워터제트 커팅, 기계 가공에서의 로딩·언로딩 및 다양한 식품가공 분야 등 습하고 열악한 환경에서의 작업에 최적화된 로봇이다.
◆코텍
플라즈마는 미국 하이퍼섬에서 출시한 신모델 ‘XPR300 파워소스’를 장착해 사용할 수 있어 절단 효율을 높였다. 국내 전시회에 처음 소개하는 ‘자동 공구 교환 시스템’을 적용해 다양한 조건의 작업을 할 수 있고 네트워크 연결로 작업 데이터 전송 및 원격진단 서비스도 가능하다.
◆아이지엠서비스코리아
국내에 선진 용접 자동화 기술 소개 및 생산라인 적용으로 국내 용접기술 선진화와 자동화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건설 중장비, 지게차, 철도차량, 방위산업, 조선산업 등 중공업 부문 용접 자동화 분야에 200시스템 이상의 용접 시스템(현대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현대로템, 볼보, 건화 등)을 납품했다.
◆베스트에프에이
베스트에프에이는 용접 및 용접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위해 우수한 기술진으로 구성된 젊고 실력 있는 전문회사다. 1997년 설립 이후 꾸준한 성장과 기술을 축적하고 있는 베스트에프에이는 소형 피복 아크 용접기부터 고성능 디지털 용접기를 비롯해 다양한 특수 고기능 용접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로봇 및 전용기를 이용한 용접 자동화 시스템으로 고품질 대량생산이 요구되는 곳에 최적의 해법을 제시하고 있으며, 작업 특성에 맞는 용접 프로그래밍과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함으로써 용접에 의한 접합세계의 한계를 넓히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다.
최병일 여행레저전문기자 skyc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