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정보 신뢰성·투자 상담 등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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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산업별 고객만족도(KCSI)NH투자증권이 69.5점으로 작년 1위 삼성증권(68.9점)을 제치고 역대 처음으로 증권산업 1위에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NH투자증권은 전반적 만족도에서 경쟁사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요소 만족도는 정보 신뢰성, 투자 상담 등의 세부 요소에서 경쟁사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은행산업에서는 신한은행이 76.2점으로 5년 연속 1위(역대 15회 1위)를 유지했다. KEB하나은행(75.3점)은 2위에 올랐다. KB국민은행(74.1점), IBK기업은행(72.5점)이 뒤를 이었다.
신한은행은 전반적 만족도와 재이용 의향 모두 경쟁사 대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요소 만족도는 금융상품 다양성, 시설 및 환경, 인터넷뱅킹 이용 편리성, 안정성, 수수료 적절성, 기업 신뢰도 등의 요소에서 경쟁사 대비 우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체크카드산업에서는 KB국민카드가 83.8점으로 4년 연속 1위(역대 7회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신한카드(83.1점)가 2위에 올랐고 우리카드(81.8점), 비씨카드(79.8점), NH농협카드(78.5점)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KB국민카드는 전반적 만족도에서 경쟁사 대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요소 만족도에서는 업무 처리 편리성, 명세서 이해 용이성, 홈페이지 이용 편리성, 기업 신뢰도 등의 세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저축은행산업에서는 OK저축은행이 71.4점으로 조사 첫해 1위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SBI저축은행(70.8점)은 0.6점 차로 2위를 차지했고 애큐온저축은행(70.1점), 웰컴저축은행(66.2점)이 뒤를 이었다.OK저축은행은 전반적 만족도와 재이용 의향 모두 경쟁사 대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요소 만족도는 금융상품 다양성, 업무 처리 신속성, 수수료 적절성 등의 항목에서 경쟁사 대비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