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자동차보험 분야 21년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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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산업별 고객만족도(KCSI)자동차보험산업에서는 삼성화재가 81.2점으로 21년 연속 1위(역대 22회 1위)를 차지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현대해상(79.3점)은 2위를 차지했고 DB손해보험(77.9점), KB손해보험(77.3점), 메리츠화재(76.0점)가 뒤를 이었다. 삼성화재는 전반적 만족도와 재이용 의향 모두 경쟁사 대비 높은 수준이었다. 요소 만족도에서는 직원 응대 태도, 정보 제공, 고객 관리, 갱신 안내, 사고 조치, 긴급출동 서비스, 기업 신뢰도 등 거의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보험산업에서는 삼성화재가 77.4점으로 8년 연속 1위(역대 8회 1위)를 이어갔다. 현대해상(76.4점)은 2위에 올랐다. 이어 DB손해보험(74.9점), KB손해보험(74.7점), 메리츠화재(72.8점) 순으로 조사됐다. 삼성화재는 전반적 만족도와 재이용 의향 모두 경쟁사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요소 만족도는 이용 편리성, 직원 응대 태도, 보험금 지급 신속성, 보험금 지급 및 처리 결과 안내, 기업 신뢰도 등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생명보험산업에서는 삼성생명이 79.4점으로 14년 연속 1위(역대 20회 1위) 자리를 고수했다. 한화생명은 77.1점으로 2위를 차지했고 교보생명(74.3점)은 3위에 머물렀다. 삼성생명은 전반적 만족도와 재이용 의향 모두 경쟁사 대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요소 만족도는 응대 신속성, 직원 응대 태도, 가입 후 정기적 정보 제공, 고객 관리, 보험금 업무 처리, 보험료 납부 편리성, 기업 신뢰도 등의 세부 요소에서 경쟁사를 앞섰다.
신용카드산업에서는 신한카드(역대 8회 1위)와 삼성카드(역대 12회 1위)가 77.7점으로 공동 1위로 조사됐다. 신한카드는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전반적 만족도와 재이용 의향에서 경쟁사 대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세부 항목별로는 이용 한도, 직원 응대 태도, 기업 신뢰도에서 우위를 보였다. 삼성카드는 유익한 혜택, 콜센터 서비스, 홈페이지·앱 이용 편리성, 안정성, 연회비·수수료 적절성 등의 세부 요소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