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현, 음주운전 사고 차량 동승 교통사고…경찰 "방조죄? 조사 먼저"

백성현/사진=한경DB
백성현이 음주 교통사고에 휘말렸다.

10일 고양경찰서 관계자는 한경닷컴에 "백성현이 탑승한 차량이 오전 1시 40분쯤 제1자유로 문산방향 자유로 분기점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박았다"며 "운전자인 여성자에 대한 조사가 아직 이뤄지지 않아 백성현의 방조죄 여부는 언급하기 이른 상황"이라고 밝혔다. 사고 차량을 운전한 여성은 A 씨로 백성현의 지인으로 알려졌다. 백성현은 사고 당시 조수석에 탑승하고 있었다. A 씨의 혈줄알코올농도는 0.08%로 면허 정지 수준이었다.

백성현은 1994년 영화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모든 것을'을 통해 아역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MBC '보고 또보고', '다모' 등에 출연하며 인기 아역으로 이름을 떨쳤고, KBS 2TV '아이리스2', MBC '화정', JTBC '사랑하는 은동아' 등을 통해 성인 연기자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했다.

2017년 OCN '보이스'를 마친 후, 현재 해양경찰로 군 복무 중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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