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연중 최저치로 밀려…외국인 매도 공세

국내증시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연중 최저치로 밀리고 있습니다.

특히, 코스닥의 경우 750선을 하회하고 있는데요.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박승원 기자.



네. 국내증시가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속절없이 무너지고 있습니다.오후 2시반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 가까이 내린 2,236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상승세로 출발하며 2250선을 웃돌았지만, 개장 후 10분만에 하락 전환하며 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투자 주체별로는 기관이 매수로 전환했고, 개인이 1,400억원 넘게 순매수하고 있지만, 1,600억원 가까이 팔아치운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지수를 방어하는 데 역부족인 모습입니다.미국 국채 금리 상승과 함께 국제통화기금이 경기 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우리나라의 성장률 전망도 내려간 점이 외국인의 이탈을 불러 오고 있다는 진단입니다.

업종별로는 통신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비금속광물이 6% 하락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의료정밀, 건설업, 기계 등도 5%대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선 삼성전자를 제외하곤 대부분 부진한 모습입니다.

현재 코스닥 지수는 더 큰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2% 가까이 하락하며 752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장중엔 750선 아래로 떨어지도 했는데요.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외국인이 300억원 넘게 팔아치우며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의 흐름이 약한 가운데 특히, 남북경협주 중심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한국경제TV 박승원입니다.

박승원기자 magun1221@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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