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국제 용접·절단기술전(Welding Korea) 16일 개막

19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서 역대 최대 규모 개최
산업용 3D프린팅·적층제조 기술전 'TCT Korea' 동시 개최
지난 2016년 창원 국제 용접 및 절단기술전에서 소개된 자동 용접 로봇 시연 모습. / 코엑스 창원사업단 제공.
국내 최대 산업단지가 있는 경남 창원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용접·절단기술 분야 전문 산업 전시회가 열린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창원 국제 용접 및 절단기술전(Welding Kore)’이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 동안 경남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된다.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코엑스 창원사업단이 주관하는 행사다.

특히 올해 행사는 산업용 3D프린팅·적층제조 분야 글로벌 브랜드 전시회인 ‘TCT Korea’와 동시에 열려 123개 508부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경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UFI(국제전시연합) 국제 인증을 받은 산업 전시회로 생산·제조 현장의 생산성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용접·절단 분야 70여개 대표 기업이 총 출동해 최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현대로보틱스와 스토브리, 다이헨, IGM서비스코리아, 로봇플러스 등이 대표적인 기업들이다. 이들 기업은 전시회 기간 중 산업용 로봇을 이용한 용접 및 절단 공정의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이고 현장에서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로봇용접기술원에선 17일 국내 산업로봇 기업 대표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로봇용접기술 동향 산학연 컨퍼런스를 연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예정돼 있다. 경남 지역의 유명 용접명장과 여성 용접 기능장, 오스트리아 용접 마이스터의 시연과 강연은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용접 이민과 취업 관련 가이드 등 정보도 제공한다. 이 외에 하이트 진로와 함께하는 무제한 비어파티와 오레스트 안마의자가 비치된 휴게공간 등도 운영한다.

입장료는 3000원. 초청장 소지자나 온라인 사전 등록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9과 샤오미 공기청정기와 블랙박스를 경품으로 주는 명함이벤트와 참여만 하면 100% 경품을 받아갈 수 있는 스탬프 이벤트 등도 진행된다. 사전 등록자를 대상으로 매일 200명씩 선착순으로 무료 커피쿠폰을 주며, 100명 단위로 샤오미 전동면도기도 준다. [창원 국제 용접 및 절단기술전 개요]
▶일시: 10월16(수)~19일(토) 오전 10시~오후 5시 ▶장소: 창원전시컨벤션센터(CECO) ▶전시품목: 용접기, 용접자동화, 용접재료, 용접부품·주변기기, 검사·시험장비, 절단기기, 안전용구·환경개선장치, 가공기기 등 ▶입장료: 3000원 (사전등록시 무료) ▶참관신청: 홈페이지(weldingkorea.co.kr) 참조 ▶동시개최: TCT Korea(산업용 3D프린팅·적층제조 산업전) ▶문의: (055)212-1014~5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