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청년 창업의 지름길 찾아드립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청년 창업의 실전교육 프로그램인 ‘창업성공패키지 프리스쿨 심화과정’ 교육생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창업성공패키지 프리스쿨 심화과정은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 희망자를 대상으로 아이디어 구체화,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등 4주간에 걸쳐 실시하는 창업 실전교육 프로그램이다. 모집대상은 만 39세 이하의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3년 이하 기업의 대표자이다.기술경력자의 경우 만 49세 이하까지 신청가능하다.

최종 선정된 교육 대상자는 다음달 12일부터 12월 8일까지 4주간 집합교육 및 그룹코칭을 받게 된다. 교육 수료자는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 지원시 서류심사 면제혜택이 주어진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1년간 총사업비의 70% 이내에서 최대 1억원까지 시제품 개발을 위한 사업비와 창업준비 공간, 창업실무교육, 기술 및 마케팅, 전문가의 밀착코칭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올 상반기까지 총 1978명의 청년CEO(대표이사)를 배출해 매출액 1조5397억원, 지재권 등록 4641건, 일자리 창출 4648명 등의 성과가 냈다.

김형수 중진공 일자리지원본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 예비 창업자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창업 성공률을 높여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중소벤처기업이 많이 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육 참가 신청은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창업기술처로 문의하면 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