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Uniqlo U' 2차 라인업, 2시간 만에 품절…구매 인파 몰려

사진=유니클로 제공
유니클로(UNIQLO)가 12일 출시한 2018 F/W ‘Uniqlo U’ 2차 라인업 총 19개의 제품 중 13개 제품이 출시 2시간 만에 온라인스토어에서 전량 또는 일부 사이즈 및 색상이 품절됐다.

‘Uniqlo U’ 컬렉션은 세계적인 디자이너이자 유니클로 파리 R&D 센터의 아티스틱 디렉터 ‘크리스토퍼 르메르(Christophe Lemaire)’가 이끄는 디자인 팀이 선보인 컬렉션이다. 2018 F/W ‘Uniqlo U’ 2차 라인업에는 ‘오버사이즈’ 실루엣과 ‘후리스(Fleece)’ 소재 등 전세계적으로 유행하는 패션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들로 구성돼 출시됐다. 이날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인 명동중앙점 앞에는 약 150명의 고객들이 대기줄을 형성했다.특히 이번 시즌 ‘후리스’가 인기 아이템으로 부상한 만큼, 2018 F/W ‘Uniqlo U’ 2차 라인업 상품 중 남성용 ‘U 후리스 가디건’과 ‘U 후리스 재킷’은 온라인 스토어에서 오전 8시 판매를 시작한 이후 30분만에 주요 색상은 전 사이즈가 품절됐다. 여성용 ‘후리스 블루종’은 브라운 색상을 중심으로 빠르게 품절이 이뤄지고 있다.

또한 이번 F/W 시즌 다수의 명품 브랜드에서 선보인 오버실루엣을 적용한 여성용 ‘U 오버사이즈 다운 재킷’은 판매 30분만에 S 사이즈를 제외하고 모두 동났다. 이외에도 추워진 날씨로 인해 아우터와 이너로 매치하기 좋은 니트, 가디건 상품들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2016년 F/W 시즌 ‘Uniqlo U’를 선보인 이후 2차 라인업 제품이 품절된 것은 처음”이라며 “트렌드를 일상에서 입기 편안하게 재해석한 웨어러블한 디자인과 유니클로의 고품질 소재를 적용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제공하며 매니아층을 형성해 유니클로를 대표하는 컬렉션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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