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집] 상계동 '불암현대' 전용 84㎡ 5억원에 실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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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상계동 ‘불암현대아파트’가 ‘9·13 부동산대책’ 규제 여파에도 끄떡없는 집값을 유지하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 아파트 전용면적 84㎡(11층)는 지난 11일 5억원에 실거래됐다. 지난달 같은 주택형 16층 매물이 5억250만원 최고가에 팔렸다.이 주택형 시세(한국감정원 상한가 기준)는 작년 말 이후 줄곧 4억2000만원에서 제자리걸음을 하더니 지난 8월말 이후 시세가 오르며 이달 들어 5억원선에 안착했다.
매물은 많지 않다. 인근 B공인 관계자는 “9·13 대책 이후에도 집값이 계속 오르다가 이번주 들어 거래가 다소 소강상태를 맞았다”며 “매물이 나오는 게 없다”고 설명했다.
현대산업개발이 1999년 준공한 이 아파트는 최고 22층, 5개동, 총 826가구로 이뤄졌다. 가구당 주차대수는 1대다. 용적률과 건폐율은 각각 348%, 24%로 지어졌다. 입주민 자녀는 단지 바로 옆에 붙어있는 덕암초등학교에 배정된다. 불암산에 둘러싸여 있어 숲 조망권이 탁월하다. 단지 뒤로는 불암산자연공원이 있다.이 아파트는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까지 걸어서 4분에 닿는 역세권 단지다. 당고개역과 남양주 진접지구를 잇는 ‘진접선 복선전철’은 2014년 12월 착공에 들어가 현재 공정률 28.5%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상계역을 이용해 2024년 완공 예정인 동북선 경전철(상계역∼왕십리역)도 이용할 수 있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 아파트 전용면적 84㎡(11층)는 지난 11일 5억원에 실거래됐다. 지난달 같은 주택형 16층 매물이 5억250만원 최고가에 팔렸다.이 주택형 시세(한국감정원 상한가 기준)는 작년 말 이후 줄곧 4억2000만원에서 제자리걸음을 하더니 지난 8월말 이후 시세가 오르며 이달 들어 5억원선에 안착했다.
매물은 많지 않다. 인근 B공인 관계자는 “9·13 대책 이후에도 집값이 계속 오르다가 이번주 들어 거래가 다소 소강상태를 맞았다”며 “매물이 나오는 게 없다”고 설명했다.
현대산업개발이 1999년 준공한 이 아파트는 최고 22층, 5개동, 총 826가구로 이뤄졌다. 가구당 주차대수는 1대다. 용적률과 건폐율은 각각 348%, 24%로 지어졌다. 입주민 자녀는 단지 바로 옆에 붙어있는 덕암초등학교에 배정된다. 불암산에 둘러싸여 있어 숲 조망권이 탁월하다. 단지 뒤로는 불암산자연공원이 있다.이 아파트는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까지 걸어서 4분에 닿는 역세권 단지다. 당고개역과 남양주 진접지구를 잇는 ‘진접선 복선전철’은 2014년 12월 착공에 들어가 현재 공정률 28.5%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상계역을 이용해 2024년 완공 예정인 동북선 경전철(상계역∼왕십리역)도 이용할 수 있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