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집] 항동저수지 숲세권…'서울수목원현대홈타운스위트'

‘서울수목원현대홈타운스위트’는 서울 구로구 항동에 있다. 이 단지는 항동저수지 주변에 조성된 푸른수목원 등 주변 녹지공간이 풍부한 게 특징이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4일 이 단지 전용면적 84㎡ 물건이 실거래가 4억원에 매매 거래됐다. 지난달 3억9800만~3억9900만원 수준에서 실거래된 평형이다. 올해 들어 실거래된 이 평형의 최고 가격은 4억2000만원(3월)이다.이 단지는 5층 11개 동 245가구로 조성됐다. 전용면적별 주택형은 △84㎡ 205가구 △101㎡ 20가구 △114㎡ 20가구 등이다. 2004년 12월 준공했다. 단지 인근에선 서울의 마지막 공공택지지구인 항동공공주택지구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약 66만2000㎡ 면적에 공동주택 4300여 가구를 비롯해 교육·업무시설, 공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단지 주변 녹지공간이 풍부한 편이다. 단지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약 10만3000㎡ 규모의 푸른수목원이 있다. 이 수목원에는 유리온실, 북카페, 가든카페, 테마공원 등이 있다. 폐선된 옛 화물 철도선을 따라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천왕산(144m)을 낀 천왕도시자연공원도 멀지 않다.

지하철 1·7호선 환승역인 온수역까지 도보로 15~20분가량 소요된다. 지하철 1호선 역곡역도 비슷한 거리다. 차량을 이용해 경인로, 서해안로 등에 들어서기 편리하다. 시흥 나들목을 거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으로 빠르게 들어설 수 있다.교육시설로는 오정초, 양지초, 동곡초, 유한공고, 유한대학, 성공회대 등이 가깝다. 단지 바로 앞에서 항동중이 2020년 초 개교할 예정이다. 역곡역 주변에 있는 홈플러스, CGV, 재래시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