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펙사벡 글로벌 3상 내년 완료 기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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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파트너 3인의 와우밴드 종목진단◆류태형 = 신라젠
JW신약, 크레아박스 임상 3상 진행 매력
LG화학, 바닥 다지는 중…단기 목표 35만원
바이러스 항암제 펙사벡(Pexa-Vec)의 간암 환자 대상 글로벌 3상이 내년 완료를 목표로 순항 중이어서 신라젠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뜨겁다. 전 세계 간암 환자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중국에서 간암 환자 대상 단독 임상 3상도 본격 진행되고 있다. 연구개발비에 대한 회계 감리 처리 불확실성이 제약·바이오업종을 강타하며 큰 폭의 약세를 보였지만, 당국의 회계처리 감독지침 발표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11만원 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7만8000~8만5000원 구간에서 매수할 것을 추천한다. 7만5000원을 밑돌면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
◆한동훈 = JW신약
JW신약이 개발 중인 신약은 백혈구를 구성하는 세포 중 하나인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간암면역세포 치료제 크레아박스로, 임상 3상 중이다. 임상 2상은 2011년부터 3년 동안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국내 5개 병원에서 156명의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크레아박스-HCC를 투여한 환자군의 2년 내 간암 재발률이 30%였던 것과 달리 대조군은 61%에 달해 큰 차이를 보였다. 그 외 류머티즘관절염 치료제 임상2상, 악성뇌종양인 교모세포증 치료제 임상 1/2상을 진행하고 있다. 임상 결과에 따라 주가가 가파르게 오를 수 있다. 시장 급락으로 주가가 큰 폭의 조정을 보이고 있어 모아가는 전략을 추천한다.
◆박완필 = LG화학
미국 금리 인상 우려와 유가 강세로 LG화학 주가도 많이 하락했지만 차츰 저점을 다질 것으로 보인다. 이란에 대한 제재로 원유 공급 차질이 우려되나 신흥국을 중심으로 경기둔화 조짐이 뚜렷하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기선행지수도 5~6개월째 하강 중이어서 유가도 조정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LG화학 마진도 다소 개선될 전망이다. 전기차 배터리 수주잔고가 많지만 중국 배터리 보조금 지급에서 제외되며 아직은 모멘텀이 강하지 않다. 화학업종은 미국과 중동지역 대규모 화학공장 투자로 공급 증가 우려가 작용하고 있다. 반등은 하겠지만 탄력은 강하지 않을 것 같다. 34만~35만원 근접 시 매도하고 31만원 근처에서 매수하는 전략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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