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트랙터, 농기계 원격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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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LS엠트론 제휴LG유플러스와 LS엠트론이 5세대(5G) 이동통신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농업 서비스’를 공동 개발한다.
5G 기반 '스마트 농업' 서비스
양사는 14일 ‘스마트 농업 솔루션 및 정밀농업 서비스 구축’ 추진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두 회사는 LG유플러스의 5G 통신망 기반 기술과 드론(무인항공기) 서비스를 LS엠트론의 스마트 농업 솔루션인 ‘LS ASL(Agri Smart Link)’에 결합하기로 했다. 연내 5G 기반 스마트 농기계 서비스 시연에 나설 예정이다.
자율주행 트랙터와 농경지 관리를 위한 실시간 드론 중계 서비스를 선보이고 시·도를 넘나드는 장거리 농기계 원격제어 기술도 공개한다. 또 농기계 원격진단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는 등 농업 분야에서 중장기 연구과제를 수행할 방침이다.
서재용 LG유플러스 미래서비스담당(상무)은 “5G 통신망 상용화에 발맞춰 농기계 및 농경영 서비스 시장도 성장할 전망”이라며 “국내 농기계 사업의 선두주자인 LS엠트론과 5G 기반 스마트 농업 서비스의 청사진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