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ding Korea] 청송산업기계, 기술력 인정받은 다기능 자동주행 용접 캐리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 동안 경남 창원시 대원동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창원 국제 용접 및 절단기술전(Welding Korea)'에는 자동 주행용 용접 캐리지(Auto Welding Carriage) 전문 제작업체인 '청송산업기계'가 참여한다.

1991년 설립된 청송산업기계는 국내외 조선소와 건설 현장 등에서 이용되고 있는 주행용 용접 캐리지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독보적인 업체다. 국내 최초로 수직, 수평 용접이 가능한 다기능 주행 캐리지와 디지털 제어 방식의 주행 용접 캐리지를 개발해 기능은 물론 사용자의 작업 및 이동 편의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노비즈와 벤처기업, ISO9001 품질경영, CE마크, 수출유망중소기업, 특허·실용신안 등 공식 품질인증을 통해 기술경쟁력도 인정받았다.
청송산업기계의 자동 주행 용접 캐리지를 이용한 작업 모습.
자동 용접 캐리지라고 불리는 청송산업기계의 제품은 용접 와이어의 송급과 용접 헤드의 이송이 자동으로 이뤄져 작업자가 별도 조작을 하지 않아도 연속 용접이 가능하다. 로봇과 콘트롤러, 아크(ARC)발생기구, 용접물 고정장치, 적응제어센서, 로봇이동장치(레일·캔트리·트랙)로 구성된 캐리지는 자재와 부품, 공구 등 입력값에 따라 움직이도록 설계된 장비다. 인건비 절감과 정밀도 및 생산성 향상, 유연성, 작업환경 개선 효과가 높은 제품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창원 국제 용접·절단 기술전’은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코엑스 창원사업단 등이 주관한다. 특히 올해 박람회는 산업용 3D프린팅·적층제조 기술전인 TCT Korea와 함께 123개 기업(508개 부스)이 참여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입장료는 3000원. 홈페이지(weldingshow.co.kr)에서 사전등록을 신청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온라인 사전 등록자를 대상으로 매일 2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며 100명 단위로 샤오미 전동 면도기를 경품으로 주는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9과 샤오미 공기청정기, 블랙박스를 주는 명함 이벤트, 스탬프만 받으면 100% 경품을 주는 이벤트도 연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