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24세이하 전용 '0플랜' 가입자, 두 달 만에 30만 돌파"

SK텔레콤은 만 24세 이하 전용 요금상품 '영(O)플랜' 가입자가 출시 두 달 만에 30만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8월 13일 선보인 '0플랜'은 타 연령층보다 데이터 수요가 많은 대학생 고객을 겨냥해 기존 요금제 'T플랜'보다 데이터 제공량을 늘린 점이 특징이다.'스몰'은 월 3만3천원에 2GB, '미디엄'은 월 5만원에 6GB, '라지'는 월 6만9천원에 100GB를 제공한다.

기본 데이터를 다 쓰더라도 속도 제한 조건으로 데이터를 계속 쓸 수 있다.

0플랜 가입자의 대다수는 만 19∼24세 대학생이었다.이들은 기존 요금제(T플랜)보다 많은 기본 데이터와 주말 및 캠퍼스 추가 데이터 제공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SK텔레콤은 전했다.

SK텔레콤은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 0플랜 미디엄 가입 고객에게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 전용 데이터를 매일 1GB씩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옥수수 전용 데이터는 내년 12월 31일까지 제공되며, 가입자가 다른 요금상품으로 변경 시 제공이 중단된다.기존 0플랜 미디엄 가입자에게도 소급 적용되며, T플랜 미디엄 가입자 역시 동일한 혜택을 받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