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국내 외국인 크리에이터를 위한 네트워킹 행사 ‘유튜버스 인 코리아’ 개최

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는 국내 거주 외국인 크리에이터들의 커뮤니티 행사인 ‘2018 유튜버스 인 코리아’ 행사를 지난 10월 13일, SBA의 상암동 1인미디어 시설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인 남편 권순홍씨와 호주인 아내 니콜라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My Korean husband’와 Jenny the live 이원경, Skycedi 의 박하늘 Cedric, Thomaz Chee, Mark. Photo_Kait 가 주축이 되어 진행한 ‘2018 유튜버스 인 코리아’ 행사는 올해 9년째로 국내 최대의 외국인 크리에이터 친목행사로 성장하고 있다.숨은 한류 전도사 ‘유튜버스 인 코리아’에 지속적 관심

최근 전세계적으로 1인미디어 열풍이 일어나며 우리나라에서도 외국인 크리에이터들을 홍보채널로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기획되고 있으나 대부분 1회성 행사로 그치는 한계를 넘지 못하고 있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SBA는 1인미디어 그룹인 ‘크리에이티브포스’를 결성한 후 국내에 거주 중인 외국인을 비롯하여 외국어를 사용하는 40여 팀의 크리에이터를 선발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다문화 가정의 구성원 등으로 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서울시와 SBA는 이들이 활용해 서울의 볼거리, 먹을거리에 대한 영상제작을 지원하고 각종 축제에 참여해 생방송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이들을 서울과 한국을 알리는 홍보자원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한류 전도사가 될 국내 거주 외국인, 다문화가족 발굴 위해 노력

박보경 SBA 콘텐츠산업본부장은 “SBA는 외국인이나 다문화가정의 구성원들이 한류전도사가 될 자원으로서의 가능성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 왔으며 공개모집을 통해 한국을 해외에 알릴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