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레톤 영웅' 윤성빈, 대한민국체육상

'체육의 날' 유공자 훈포장
태권도 3연패 이대훈 청룡장
‘스켈레톤 영웅’ 윤성빈이 대한민국체육상을 받았다.

윤성빈·이대훈
문화체육관광부는 ‘체육의 날’인 1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대한민국체육상을 시상하고 체육발전유공자 포상 전수식을 열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스켈레톤 금메달을 거머쥔 윤성빈은 대한민국체육상 중 경기상을 받았다. 윤성빈을 지도한 이용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 총감독은 지도상, 평창 동계패럴림픽 장애인 아이스하키 대표팀 주장으로 동메달을 지휘한 한민수는 극복상을 각각 받았다. 수영선수 김지현을 키운 송은주 씨는 체육인의 장한어머니상을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상과 함께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아시안게임에서 태권도 사상 첫 3연패에 성공한 이대훈 등은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았다. 지난 4월 숙환으로 별세한 ‘미국 태권도의 아버지’ 이준구 사범에게도 청룡장이 추서됐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