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영희 디자이너 金冠훈장 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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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 5월 별세한 고(故) 이영희 한복 디자이너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이우성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이 15일 전북 전주 경기전에서 열린 ‘2018 한복문화주간’ 개막식에서 정부를 대표해 훈장을 전달했다. 개막식에선 이 디자이너를 추모하는 패션쇼도 함께 열렸다. 이 디자이너는 한복과 서양 복식,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넘나들며 한복의 영역을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40여 년간 한복문화의 증진, 한복의 현대화, 한복문화의 세계적 확산에 기여했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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