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한일관계 정부만으론 어려워…민간소통 더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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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일한 친선협회 합동대회 축사…외교1차관 대독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5일 "한일관계의 발전은 양국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어렵다"며 "양국 민간 차원에서 더 많은 소통과 교류, 협력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문재인 대통령의 유럽 순방에 동행한 강 장관은 이날 한일·일한 친선협회 합동대회(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조 현 외교부 1차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강 장관은 "양국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에 있어 무엇보다 양국의 미래를 짊어질 청년들이 상대방의 문화와 국민에 대한 이해를 더 깊게 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로의 언어를 구사하는 양국 청년들이 더 많아져야 하고, 관광·문화 교류에 있어 청년들의 참여가 더욱 확대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유능한 한국 청년들이 일본 기업에 취직하면 일본 기업이 직면하고 있는 인력난을 함께 해소하는 '윈윈 상황'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연합뉴스
강 장관은 "양국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에 있어 무엇보다 양국의 미래를 짊어질 청년들이 상대방의 문화와 국민에 대한 이해를 더 깊게 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로의 언어를 구사하는 양국 청년들이 더 많아져야 하고, 관광·문화 교류에 있어 청년들의 참여가 더욱 확대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유능한 한국 청년들이 일본 기업에 취직하면 일본 기업이 직면하고 있는 인력난을 함께 해소하는 '윈윈 상황'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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