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했고 잘못했고 사랑해" 박지원 의원, 오늘(15일) 부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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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박지원(전남 목포) 의원이 15일 부인상을 당했다.
박지원 의원 페이스북에 따르면, 부인 이선자 여사가 이날 오후 1시5분 서울의 한 병원에서 별세했다.지난해 뇌종양 수술을 받고 입원 중이던 이 여사는 병세가 악화돼 14일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나 숨을 거뒀다.
부인이 입원한 308일간 국회와 목포를 오가는 일정을 소화해온 박 의원은 중환자실로 옮겨졌다는 소식을 듣고 급거 상경했으나 이미 의식불명이었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전했다.
박지원 의원은 "이틀간 아무런 고통없이 평화롭게 하늘나라로 갔다. 너무나 아내에게 고마운 것은 두 눈을 꼭 감고 잠들었다"면서 "두 딸 두 사위, 손자 곧 태어날 손주랑 아내를 그리며 살겠다"고 적었다.이어 "여보 잘 가, 미안했고 잘못했고 사랑해"라며 고인을 향한 마지막 메시지를 전했다.
고 이선자 여사의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영안실 특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7일 오전 10시다.
박지원 의원 부인상 (사진=연합뉴스)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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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의원 페이스북에 따르면, 부인 이선자 여사가 이날 오후 1시5분 서울의 한 병원에서 별세했다.지난해 뇌종양 수술을 받고 입원 중이던 이 여사는 병세가 악화돼 14일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나 숨을 거뒀다.
부인이 입원한 308일간 국회와 목포를 오가는 일정을 소화해온 박 의원은 중환자실로 옮겨졌다는 소식을 듣고 급거 상경했으나 이미 의식불명이었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전했다.
박지원 의원은 "이틀간 아무런 고통없이 평화롭게 하늘나라로 갔다. 너무나 아내에게 고마운 것은 두 눈을 꼭 감고 잠들었다"면서 "두 딸 두 사위, 손자 곧 태어날 손주랑 아내를 그리며 살겠다"고 적었다.이어 "여보 잘 가, 미안했고 잘못했고 사랑해"라며 고인을 향한 마지막 메시지를 전했다.
고 이선자 여사의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영안실 특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7일 오전 10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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