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노트9 구매시 폰 반납하면 시세 두 배 쳐준다

노트9 구매 고객 대상, ‘특별 보상 프로그램’ 혜택 강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 클라우드 실버 색상.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9'의 국내 판매 100만대 돌파를 기념해 '특별 보상 프로그램' 혜택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1일 이후 갤노트9을 구매한 고객이 기존 스마트폰을 반납할 경우, 중고 매입 시세 대비 최대 2배 보상해주는 '더블 보상'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최대 2배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모델은 ▲갤럭시S7 시리즈 ▲갤럭시S8 시리즈 ▲갤럭시노트 Fan Edition 등 갤럭시 스마트폰을 비롯해 ▲아이폰6시리즈 ▲아이폰7도 포함된다.

삼성전자는 갤노트9 '특별 보상 프로그램'에 이미 참여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소급 적용도 진행한다.

지난 1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갤노트9 '특별 보상 프로그램'은 구매 고객이 11월 30일까지 구매 증빙 서류(영수증 또는 개통 증명서)를 제출하면 신청할 수 있다. '특별 보상 프로그램'의 대상 모델은 ▲갤럭시S시리즈 ▲갤럭시노트 시리즈 ▲아이폰6·7·8·X 시리즈 등이며 구매 모델 1대당 1회 신청할 수 있다.

삼성디지털프라자,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 유통매장과 SKT·KT 이동통신사 대리점에서 갤노트9을 구매한 고객은 해당 매장에서 '특별 보상 프로그램'을 신청하고 스마트폰을 반납하거나 '특별 보상 프로그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이동통신사 대리점이나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구매한 고객은 '특별 보상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삼성전자는 단말기 입고·검수 후 신청일자 기준 일주일 내에 신청자에게 최종 보상금액을 안내하며, 보상 금액은 고객 명의의 은행 계좌로 입금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갤노트9 512GB 구매 고객 1000명을 대상으로 512GB 삼성 정품 마이크로 SD 메모리 카드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션 블루·라벤더 퍼플 색상의 갤럭시 노트9 512GB 모델 구매 후 삼성 멤버스 애플리케이션에서 진행되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진욱 한경닷컴 기자 showg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