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유럽 'IFA' 이어 미국 'CES' 개막 기조연설

최고기술책임자 박일평 사장 연사로 나서
1월 7일 라스베이거스 '파크MGM호텔'서 진행
'더 나은 삶을 위한 인공지능' 주제로 AI 경험 공유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박일평 사장이 내년 1월 8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19'에서 개막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박 사장은 CES 개막 하루 전인 1월 7일 오후 파크MGM호텔에서 '더 나은 삶을 위한 인공지능(AI for an Even Better Life)'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그는 인공지능의 진화가 미래의 삶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다 주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구체적으로 'LG 씽큐'의 3가지 강점인 맞춤형 진화, 폭넓은 접점, 개방을 바탕으로 삶의 모든 영역에서 누릴 수 있는 인공지능 경험을 제시할 예정이다. 여기에 제품 중심의 제조업체에서 소프트웨어, 솔루션 등을 포괄하는 라이프스타일 회사로 변모하는 LG전자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한다.

LG전자는 유럽 최대 IT전시회인 IFA에 이어 CES 개막 기조연설을 맡으면서 인공지능 분야에서 LG전자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졌다는 것을 증명했다.

CES를 추죄하는 게리 샤피로 CTA(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미국소비자기술협회) CEO는 "LG전자는 인공지능의 혁신을 주도하며 의료, 운송, 농업 등 산업 전반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며 "이번 기조 연설을 통해 우리의 생활 전반에 자리잡을 미래의 인공지능에 대해 소개받을 수 있어 기대된다"고 말했다.박일평 LG전자 CTO 사장은 "이번 기조연설에서 더 나은 삶을 위한 인공지능을 소개하고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어떠한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상세히 보여줄 계획"이라 강조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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