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에프앤씨, 종합 스포츠웨어 업체로 도약-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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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17일 크리스에프앤씨에 대해 골프웨어를 넘어 종합 스포츠웨어 업체로 도약하고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만71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안주원 연구원은 "크리스에프앤씨는 국내 골프웨어 분야 매출 1위 업체로 브랜드 인지도 1위인 파리게이츠를 필두로 팬텀, 핑 등 다수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안 연구원은 "국내 골프웨어 시장은 스크린 골프 및 퍼블릭 골프장 확대, 여성 골프이용 인구의 증가로 연평균 10% 수준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크리스에프앤씨는 여성들이 선호하며 각 연령대별로 적합한 다수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크리스에프앤씨가 골프웨어 분야 매출 1위 기업인 만큼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를 누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 증권사는 크리스에프앤씨의 2018년 연결 매출액은 3013억원, 영업이익은 492억원으로 전망했다. 잭앤질 철수로 실적 증가 폭이 제한될 것이라는 분석이다.안 연구원은 그러나 내년에는 2017년 런칭한 마스터버니 매출액이 본격 궤도에 오르고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탈리아 스포츠 캐주얼 라인 하이드로겐이 붙으면서 매출액은 올해보다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수수료 절감을 위해 유통 채널을 대리점 중심으로 넓혀나감에 따라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38%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매년 1개 이상의 신규 브랜드를 런칭하고 기존 골프웨어 라인에서 토탈 스포츠웨어 업체로 도약하는 크리스에프앤씨의 실적 성장에 대한 우려는 완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이 증권사 안주원 연구원은 "크리스에프앤씨는 국내 골프웨어 분야 매출 1위 업체로 브랜드 인지도 1위인 파리게이츠를 필두로 팬텀, 핑 등 다수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안 연구원은 "국내 골프웨어 시장은 스크린 골프 및 퍼블릭 골프장 확대, 여성 골프이용 인구의 증가로 연평균 10% 수준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크리스에프앤씨는 여성들이 선호하며 각 연령대별로 적합한 다수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크리스에프앤씨가 골프웨어 분야 매출 1위 기업인 만큼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를 누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 증권사는 크리스에프앤씨의 2018년 연결 매출액은 3013억원, 영업이익은 492억원으로 전망했다. 잭앤질 철수로 실적 증가 폭이 제한될 것이라는 분석이다.안 연구원은 그러나 내년에는 2017년 런칭한 마스터버니 매출액이 본격 궤도에 오르고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탈리아 스포츠 캐주얼 라인 하이드로겐이 붙으면서 매출액은 올해보다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수수료 절감을 위해 유통 채널을 대리점 중심으로 넓혀나감에 따라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38%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매년 1개 이상의 신규 브랜드를 런칭하고 기존 골프웨어 라인에서 토탈 스포츠웨어 업체로 도약하는 크리스에프앤씨의 실적 성장에 대한 우려는 완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