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궐' 현빈 "야귀와 싸우다 검술 늘어…진짜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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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궐' 현빈이 의도치 않게 검술 실력이 향상된 사연을 전했다.
현빈은 17일 서울시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트타워에서 진행된 영화 '창궐' 기자간담회에서 "야귀가 너무 많고, 싸워도 싸워도 끝이 없다보니 막판엔 검술이 늘었다"고 말했다. '창궐'은 조선에 창궐한 야귀떼에 맞서 싸우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 영화 '공조'를 연출한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현빈은 위기의 조선에 돌아온 왕자 이청 역을 맡았다. 이청은 병자호란 이후 청나라로 건너가 젊은 시절을 보낸 인물로 왕자이기 보단 청나라 장수로 살길 바랐지만 형의 부름으로 조선으로 돌아오게 된 캐릭터다.
현빈은 "찍으면 찍을수록 힘들었다"며 "야귀가 죽여도 죽여도 계속 나온다"고 말했다. 또 "촬영을 하면서 육체적인 힘듦보다 긴장감이 더 컸다"며 "야귀 특성상 입이 먼저 나오는데, 배우들 머리가 먼저 앞으로 나와 있다보니 정확히 계산이 되지 않으면 부상을 당할 수 있었다. 신경써서 촬영했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한편 '창궐'은 오는 25일 개봉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현빈은 17일 서울시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트타워에서 진행된 영화 '창궐' 기자간담회에서 "야귀가 너무 많고, 싸워도 싸워도 끝이 없다보니 막판엔 검술이 늘었다"고 말했다. '창궐'은 조선에 창궐한 야귀떼에 맞서 싸우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 영화 '공조'를 연출한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현빈은 위기의 조선에 돌아온 왕자 이청 역을 맡았다. 이청은 병자호란 이후 청나라로 건너가 젊은 시절을 보낸 인물로 왕자이기 보단 청나라 장수로 살길 바랐지만 형의 부름으로 조선으로 돌아오게 된 캐릭터다.
현빈은 "찍으면 찍을수록 힘들었다"며 "야귀가 죽여도 죽여도 계속 나온다"고 말했다. 또 "촬영을 하면서 육체적인 힘듦보다 긴장감이 더 컸다"며 "야귀 특성상 입이 먼저 나오는데, 배우들 머리가 먼저 앞으로 나와 있다보니 정확히 계산이 되지 않으면 부상을 당할 수 있었다. 신경써서 촬영했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한편 '창궐'은 오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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