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 'K뷰티 예비스타' 다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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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브랜드 포함 130여개 입점롯데면세점이 국내외 인기 화장품 브랜드를 모은 업계 최대 뷰티 편집매장을 열었다. 국내 중소기업 60여 곳의 판로를 지원하고, 소비자에게 더 넓은 상품군을 선보인다.
편집매장 '스타에비뉴 코너' 개점
롯데면세점은 17일 서울 명동본점에 뷰티 편집매장 ‘스타에비뉴 코너’를 열었다고 밝혔다. 롯데호텔서울 신관 1층에 문을 연 스타에비뉴 코너는 519㎡ 규모다. 스타에비뉴 코너의 핵심은 뷰티 편집매장 ‘블루밍뷰티’(사진)다. 단독 브랜드 30여 개를 포함해 130여 개 브랜드가 입점한 업계 최대 뷰티 편집매장이다. 80여 개의 국내 및 해외 인기 화장품 브랜드를 비롯해 더마벨 블리블리 바이오더마 등 60여 개 국내 중소·중견 뷰티 브랜드가 이곳에 들어온다.
롯데면세점은 중소 브랜드의 스타에비뉴 입점을 통해 판로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롯데인터넷면세점 등의 채널에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브랜드들을 선별해 오프라인 정식 매장 입점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은 단일 매장 기준 세계 면세점 중 매출 1위 점포여서 브랜드 잠재력을 발휘하기에 적합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롯데면세점은 명동본점 9층과 코엑스점에도 블루밍뷰티를 개점하며 차별화한 뷰티 콘셉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스타에비뉴 코너 개점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벌인다. 17일부터 스타에비뉴 코너에서 1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블루밍뷰티에 입점한 20여 개 브랜드의 사은품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이달 말까지 내국인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에 따라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는 “스타에비뉴 코너를 통해 쇼핑 랜드마크인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의 매력을 더욱 높일 것”이라며 “국내 유망 중소 브랜드가 해외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발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