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낙하산 없앤다…산하기관 혁신안 마련해 기관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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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3년→2년 변경 검토…인사·운영, 경영능력 평가로 '투명성' 확보경북도가 산하 기관별 혁신안을 마련해 기관장 재신임 여부를 묻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한다.18일 경북도에 따르면 출자·출연기관 등 산하기관 공무원 낙하산과 전임 지사 임기 말 임용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강도 높은 혁신안을 만들기로 했다.
기관별 채용과 승진 등 인사에 적지 않은 문제가 있다고 보고 투명성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 기관장 임명과 평가, 재신임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고 현행 3년에 1년 연장 또는 연임이 대부분인 기관장 임기를 2년에 1년 연장 쪽으로 변경하는 방안도 염두에 두고 있다.기관장 선임 절차와 과정도 개선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본다.
산하기관이 담당하는 업무 분야가 각기 다르고 다양하므로 도 차원뿐 아니라 기관별로도 혁신안을 마련해 이를 토대로 기관장 재신임 여부를 평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경북도 산하기관은 모두 30곳으로 12곳 대표와 주요 직위 12개 자리를 도 공무원 출신이 차지하고 있다.이와 함께 전임 지사가 임기 6개월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5개 산하기관장을 임명해 공무원 출신 낙하산과 보은인사 비판도 끊이지 않았다.
이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행정부지사에게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를 지시했고 도는 산하기관 조직구조나 갈등 등 문제점과 기관장 경영능력 등을 진단해 혁신방안 마련에 들어갔다.
앞서 산하기관 가운데 새마을세계화재단 이지하 대표가 임기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처음으로 사표를 낸 데 이어 최근 이상모 독도재단 대표이사도 사직했다.독도재단은 최근 운영 관련 제보로 도 감사를 받았다.
/연합뉴스
기관별 채용과 승진 등 인사에 적지 않은 문제가 있다고 보고 투명성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 기관장 임명과 평가, 재신임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고 현행 3년에 1년 연장 또는 연임이 대부분인 기관장 임기를 2년에 1년 연장 쪽으로 변경하는 방안도 염두에 두고 있다.기관장 선임 절차와 과정도 개선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본다.
산하기관이 담당하는 업무 분야가 각기 다르고 다양하므로 도 차원뿐 아니라 기관별로도 혁신안을 마련해 이를 토대로 기관장 재신임 여부를 평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경북도 산하기관은 모두 30곳으로 12곳 대표와 주요 직위 12개 자리를 도 공무원 출신이 차지하고 있다.이와 함께 전임 지사가 임기 6개월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5개 산하기관장을 임명해 공무원 출신 낙하산과 보은인사 비판도 끊이지 않았다.
이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행정부지사에게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를 지시했고 도는 산하기관 조직구조나 갈등 등 문제점과 기관장 경영능력 등을 진단해 혁신방안 마련에 들어갔다.
앞서 산하기관 가운데 새마을세계화재단 이지하 대표가 임기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처음으로 사표를 낸 데 이어 최근 이상모 독도재단 대표이사도 사직했다.독도재단은 최근 운영 관련 제보로 도 감사를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