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3분기 영업익 부진…투자의견 하향"-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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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18일 한국타이어에 대해 올 3분기 영업이익이 매출정체와 원가상승으로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적정주가 4만8000원 유지하며, 투자의견은 'HOLD(하향)'로 제시했다.
김준성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 1조7900억원(-2.1% YoY), 영업이익 1959억원(-9.8% YoY)으로 시장 기대치를 각각 -2.3%, -10.6% 하회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은 7개 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감익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영업일수 감소가 매출 하락의 근거로 작용했으며, 유가 상승에 따른 합성고무 투입가격 상승이 원가율 악화를 야기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시장 성장둔화와 가격하락 심화로 미국 테네시 공장의 유의미한 실적개선이 더뎌질 전망"이라면서 "어려운 시장여건으로 주요 업체들의 최근 북미 가격인상은 작년 상반기와 같은 결과를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김준성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 1조7900억원(-2.1% YoY), 영업이익 1959억원(-9.8% YoY)으로 시장 기대치를 각각 -2.3%, -10.6% 하회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은 7개 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감익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영업일수 감소가 매출 하락의 근거로 작용했으며, 유가 상승에 따른 합성고무 투입가격 상승이 원가율 악화를 야기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시장 성장둔화와 가격하락 심화로 미국 테네시 공장의 유의미한 실적개선이 더뎌질 전망"이라면서 "어려운 시장여건으로 주요 업체들의 최근 북미 가격인상은 작년 상반기와 같은 결과를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