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 뉴욕증시, Fed 추가 금리 인상 기조에 3대 지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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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Fed 추가 금리 인상 기조에 3대 지수 하락
연준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 확대에 금융주 강세IBM, 실적 부진-향후 가이던스 부정적 전망에 급락
어제 장 마감 후 넷플릭스 호실적 발표…5% 넘게 급등
S&P500 섹터, 11개 업종 중 4개 분야 강세알루미늄 제품 전문업체 알코아, 호실적에 시간외 급등
글로벌 금융투자센터에서 전해드리는 마감시황입니다. 먼저 오늘 새벽에 마감한 뉴욕증시 살펴보시면요, FOMC 의사록 발표를 앞두고 하락 출발했던 3대 지수는, 실제 의사록 공개 이후에 더욱 낙폭을 키우며 다우지수가 100p 가까이 빠졌습니다. 다만 나스닥과 S&P500지수의 하락폭은 그다지 크지는 않았는데요, 각각 0.04%, 0.03% 약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대다수의 연준 위원들이 “경제가 둔화할 때까지 금리인상을 계속해야 한다.”라고 주장한 만큼, 연준의 의사록 공개 이후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서 국채수익률도 장중 변동성이 심화됐습니다. 오늘 10년물 국채금리는 3.19% 수준에서 머물렀고요, 이 외에 2년물과 5년물, 그리고 30년 국채금리도 일제히 오름세 나타냈습니다.
한편 지수가 부진한 가운데에서도 금리 인상 수혜주인 금융주들의 강세가 눈에 띄는데요, 먼저 어제 호실적을 발표한 골드만삭스의 경우, 다우를 구성하는 30개 종목 중에서 가장 크게 올랐는데요, 3% 가까이 급등세를 연출했습니다. 더불어 모건스탠리도 실적 호조에 강세 이어갔는데요, 2.72% 상승 마감했습니다.여기에 뱅크오브아메리카와 JP모건 그리고 씨티그룹까지 일제히 빨간 불을 켰습니다. JP모건이 1.11% 올랐고, 씨티그룹도 강보합으로 마감됐습니다.
반면에 오늘 지수 하락을 주도했던 종목이 있었죠, 바로 IBM이었습니다.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고 향후 가이던스도 부정적으로 전망되면서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무려 7% 넘게 급락하면서 134달러에서 마감됐습니다.나스닥지수에 큰 영향을 미치는 FAANG 기업들 주가 흐름 체크해보시면요, 기업들 개별 이슈에 따라서 다소 등락이 엇갈리는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어제 시장 예상을 웃도는 호실적을 발표한 넷플릭스가 5% 넘게 급등했고요, 아마존과 페이스북도 동반 빨간 불을 켰습니다. 반대로 애플은 0.43%, 알파벳이 0.48% 조정 받는 모습이었습니다.
섹터별로 등락도 체크해보겠습니다. 오늘 11개 업종 중에서 4개 섹터가 강세를 나타냈는데요, 역시나 금융주가 가장 크게 선전했고요, 여기에 커뮤니케이션과 생필품 섹터가 빨간 불을 켰습니다.
한편 오늘 장 마감 후에 알루미늄 제품 생산업체인 알코아가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올해 들어 특히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했던 알루미늄 덕분에 시장 예상치보다 좋은 분기 순이익을 기록하면서 현재 시간 외 거래에서 4% 넘게 오르고 있다는 점도 짚어드립니다. 계속해서 미국 기업들의 실적이 업데이트 되고 있는데요, 현재까지는 출발이 좋은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실적을 발표한 S&P500 기업들 중 88.5%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발표했다고 하니까요, 다시 한 번 기업들 실적 발표에 따라서 지수 반등에 도전해볼 수 있을지 주목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이어서 상품시장 동향 확인해보시죠. 뉴욕유가는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분쟁이 해소 국면을 보이고, 미국의 원유재고가 증가한 영향으로 급락했습니다. 11월물 WTI 가격은 배럴당 3% 급락한 69.75달러에서 마감됐고요, 브렌트유도 현재 1.49% 조정 받으며 80.2달러 기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금가격은 달러가 강세로 전환하며 상대적으로 하방 압력을 받았는데요, 전장보다 0.3% 내린 1227.4달러에서 마감됐습니다. 반면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달러도 오름세를 소폭 확대했는데요, 현재 달러지수는 95.58p 기록 중입니다.
마지막으로 유럽증시 알아보겠습니다. 현지시간 17일 유럽 주요국 지수는 브렉시트 협상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는 EU 정상회의를 앞두고 긴장감이 확대되면서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전반적인 유럽 분위기를 알려주는 스톡스600지수가 0.4% 조정을 받았고요, 독일 DAX지수도 0.52% 떨어지며 11715p에서 종가 형성했습니다. 프랑스 파리 증시도 0.5%대 마이너스권에서 거래 마감한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마감 시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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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투자의 아침]은 장 시작 전, 해외부터 국내 시장까지 한번에 살펴보는 방송으로 해외 이슈를 살펴보는 "생생 글로벌"과 "월가브리핑", 해외 기업 정보를 제공하는 "굿모닝 해외직접투자", 그리고 국내 증시의 어제와 오늘을 살펴보는 "모닝주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금요일 아침 6시부터 8시까지 한국경제TV 채널과 유튜브, 주식창을 통해 생방송됩니다.
박두나PD(rockmind@wowtv.co.kr) / 정동영PD(pdb@wowtv.co.kr)
전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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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섹터, 11개 업종 중 4개 분야 강세알루미늄 제품 전문업체 알코아, 호실적에 시간외 급등
글로벌 금융투자센터에서 전해드리는 마감시황입니다. 먼저 오늘 새벽에 마감한 뉴욕증시 살펴보시면요, FOMC 의사록 발표를 앞두고 하락 출발했던 3대 지수는, 실제 의사록 공개 이후에 더욱 낙폭을 키우며 다우지수가 100p 가까이 빠졌습니다. 다만 나스닥과 S&P500지수의 하락폭은 그다지 크지는 않았는데요, 각각 0.04%, 0.03% 약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대다수의 연준 위원들이 “경제가 둔화할 때까지 금리인상을 계속해야 한다.”라고 주장한 만큼, 연준의 의사록 공개 이후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서 국채수익률도 장중 변동성이 심화됐습니다. 오늘 10년물 국채금리는 3.19% 수준에서 머물렀고요, 이 외에 2년물과 5년물, 그리고 30년 국채금리도 일제히 오름세 나타냈습니다.
한편 지수가 부진한 가운데에서도 금리 인상 수혜주인 금융주들의 강세가 눈에 띄는데요, 먼저 어제 호실적을 발표한 골드만삭스의 경우, 다우를 구성하는 30개 종목 중에서 가장 크게 올랐는데요, 3% 가까이 급등세를 연출했습니다. 더불어 모건스탠리도 실적 호조에 강세 이어갔는데요, 2.72% 상승 마감했습니다.여기에 뱅크오브아메리카와 JP모건 그리고 씨티그룹까지 일제히 빨간 불을 켰습니다. JP모건이 1.11% 올랐고, 씨티그룹도 강보합으로 마감됐습니다.
반면에 오늘 지수 하락을 주도했던 종목이 있었죠, 바로 IBM이었습니다.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고 향후 가이던스도 부정적으로 전망되면서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무려 7% 넘게 급락하면서 134달러에서 마감됐습니다.나스닥지수에 큰 영향을 미치는 FAANG 기업들 주가 흐름 체크해보시면요, 기업들 개별 이슈에 따라서 다소 등락이 엇갈리는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어제 시장 예상을 웃도는 호실적을 발표한 넷플릭스가 5% 넘게 급등했고요, 아마존과 페이스북도 동반 빨간 불을 켰습니다. 반대로 애플은 0.43%, 알파벳이 0.48% 조정 받는 모습이었습니다.
섹터별로 등락도 체크해보겠습니다. 오늘 11개 업종 중에서 4개 섹터가 강세를 나타냈는데요, 역시나 금융주가 가장 크게 선전했고요, 여기에 커뮤니케이션과 생필품 섹터가 빨간 불을 켰습니다.
한편 오늘 장 마감 후에 알루미늄 제품 생산업체인 알코아가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올해 들어 특히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했던 알루미늄 덕분에 시장 예상치보다 좋은 분기 순이익을 기록하면서 현재 시간 외 거래에서 4% 넘게 오르고 있다는 점도 짚어드립니다. 계속해서 미국 기업들의 실적이 업데이트 되고 있는데요, 현재까지는 출발이 좋은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실적을 발표한 S&P500 기업들 중 88.5%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발표했다고 하니까요, 다시 한 번 기업들 실적 발표에 따라서 지수 반등에 도전해볼 수 있을지 주목해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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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유럽증시 알아보겠습니다. 현지시간 17일 유럽 주요국 지수는 브렉시트 협상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는 EU 정상회의를 앞두고 긴장감이 확대되면서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전반적인 유럽 분위기를 알려주는 스톡스600지수가 0.4% 조정을 받았고요, 독일 DAX지수도 0.52% 떨어지며 11715p에서 종가 형성했습니다. 프랑스 파리 증시도 0.5%대 마이너스권에서 거래 마감한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마감 시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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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두나PD(rockmind@wowtv.co.kr) / 정동영PD(pdb@wowtv.co.kr)
전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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