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뮤지컬 '다시 쓰는 헨젤과 그레텔' 한중합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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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나무꾼의 아이들이 가난을 두려워 한 계모에 의해 숲속에 버려지고, 과자로 만든 집에서 마녀를 만나 그를 무찌르고 집으로 돌아온다는 이야기. 우리들에 너무나도 친숙한 그림형제라는 이름과, 헨젤과 그레텔이라는 이름의 이야기.
헨젤과 그레텔이 한중 합작의 형태로 2018년 또 한 번 새롭게 만들어져 관객에게 선보여진다.원작의 내용과 의미를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한국을 넘어 아시아 전체를 대상으로 하기 위한 이 새로운 작업은 한국의 엔씨컴퍼니와 중국의 베이징정흥연예전매유한공사가 함께 했다.
<다시쓰는 헨젤과 그레텔>은 ‘생각나라’에 사는 언제나 긍정적인 소녀 ‘링’과 생각하기를 좋아하고 무슨 일이든 이겨야만 직성이 풀리는 ‘밍’이라는 소년의 모험 이야기다.
이야기의 구조는 원작을 충실히 따라가면서도 원작에서 볼 수 없던 캐릭터가 추가되어 이야기의 흥미를 높인다. ‘생각나라’의 안내자 라스트롱과 참견쟁이 수다새 리키랑카, 행복한 과자 요정 키키, 수수께끼 팬더, 색깔요정, 솜사탕요정이 그들이다.완성도 높은 음악과 안무가 60분의 공연 내내 이어지며, 원작의 가장 중요한 무대인 ‘과자집’을 새롭게 해석한 부분이 인상적이다.
과자집이 1M 이상 길게 늘어지는 솜사탕으로 표현되며, 그 과정 자체가 흥미로운 퍼포먼스가 된다.
또 하나의 포인트는 공연 내내 관객들은 ‘관람’만 하는 것이 아니라 ‘참여’가 가능하다는 점이다.링과 밍 그리고 관객들과 함께 색깔의 문을 찾아가고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과정을 통해서 아이들의 상상력과 생각하는 힘을 높여준다.
<다시 쓰는 헨젤과 그레텔>은 오는 오는 12월 2일까지 예림당아트홀에서 만날 수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헨젤과 그레텔이 한중 합작의 형태로 2018년 또 한 번 새롭게 만들어져 관객에게 선보여진다.원작의 내용과 의미를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한국을 넘어 아시아 전체를 대상으로 하기 위한 이 새로운 작업은 한국의 엔씨컴퍼니와 중국의 베이징정흥연예전매유한공사가 함께 했다.
<다시쓰는 헨젤과 그레텔>은 ‘생각나라’에 사는 언제나 긍정적인 소녀 ‘링’과 생각하기를 좋아하고 무슨 일이든 이겨야만 직성이 풀리는 ‘밍’이라는 소년의 모험 이야기다.
이야기의 구조는 원작을 충실히 따라가면서도 원작에서 볼 수 없던 캐릭터가 추가되어 이야기의 흥미를 높인다. ‘생각나라’의 안내자 라스트롱과 참견쟁이 수다새 리키랑카, 행복한 과자 요정 키키, 수수께끼 팬더, 색깔요정, 솜사탕요정이 그들이다.완성도 높은 음악과 안무가 60분의 공연 내내 이어지며, 원작의 가장 중요한 무대인 ‘과자집’을 새롭게 해석한 부분이 인상적이다.
과자집이 1M 이상 길게 늘어지는 솜사탕으로 표현되며, 그 과정 자체가 흥미로운 퍼포먼스가 된다.
또 하나의 포인트는 공연 내내 관객들은 ‘관람’만 하는 것이 아니라 ‘참여’가 가능하다는 점이다.링과 밍 그리고 관객들과 함께 색깔의 문을 찾아가고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과정을 통해서 아이들의 상상력과 생각하는 힘을 높여준다.
<다시 쓰는 헨젤과 그레텔>은 오는 오는 12월 2일까지 예림당아트홀에서 만날 수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