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中 분자진단기업 티엔롱과 사업 협약…현지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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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은 중국 티엔롱과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중국 분자진단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티엔롱은 1997년에 설립된 분자진단 전문기업이다. 분자진단 장비와 시약, 검사센터 운영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현재 중국 시안 쑤저우 우시에 장비 및 시약 제조공장 3곳을 보유하고 있으며, 300여곳의 병원 판매망을 갖고 있다. 중국 최대 체외진단 전문기업인 KHB의 자회사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현지 수요가 높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와 성매개감염성질환(STI) 제품을 우선적으로 개발해 공급할 계획이다. 씨젠은 티엔롱 분자진단 장비에 맞게 제품을 개발하여 공급한다. 티엔롱은 현지에서 생산 및 인허가, 영업, 판촉 등의 업무를 맡는다.
천종윤 씨젠 대표는 "티엔롱은 장비 생산 유통망 등 중국 시장 진입에 필요한 능력을 모두 갖춘 업체"라며 "협력을 통해 중국 시장에 대한 경험을 축적하고, 중국 개척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씨젠은 중국을 시작으로 인도 브라질 일본 진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티엔롱은 1997년에 설립된 분자진단 전문기업이다. 분자진단 장비와 시약, 검사센터 운영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현재 중국 시안 쑤저우 우시에 장비 및 시약 제조공장 3곳을 보유하고 있으며, 300여곳의 병원 판매망을 갖고 있다. 중국 최대 체외진단 전문기업인 KHB의 자회사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현지 수요가 높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와 성매개감염성질환(STI) 제품을 우선적으로 개발해 공급할 계획이다. 씨젠은 티엔롱 분자진단 장비에 맞게 제품을 개발하여 공급한다. 티엔롱은 현지에서 생산 및 인허가, 영업, 판촉 등의 업무를 맡는다.
천종윤 씨젠 대표는 "티엔롱은 장비 생산 유통망 등 중국 시장 진입에 필요한 능력을 모두 갖춘 업체"라며 "협력을 통해 중국 시장에 대한 경험을 축적하고, 중국 개척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씨젠은 중국을 시작으로 인도 브라질 일본 진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