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항공사 국내선 10대 중 2대 지연…군산공항 지연율 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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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저비용항공사(LCC) 10대 가운데 2대는 지연 운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임종성 의원(더불어민주당)은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공항별 국내선 저비용항공사 출발 지연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고 밝혔다.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국내 9개 주요 공항에서 LCC 국내선 지연율은 평균 21.7%로 집계됐다.
공항별 지연율을 보면 군산공항이 29.8%로 가장 높았고, 제주 27.2%, 김포 18.8%, 광주 17% 등의 순이었다.김해와 제주 공항의 경우 이용객이 몰리는 오후 8시∼10시 LCC와 대형항공사의 국내선 지연율이 각각 13.5%, 19.48%로 나타났다.임 의원은 "국토교통부와 공항공사, 항공사가 함께 지연율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대책을 추진 중이지만 여전히 지연율이 높다"며 "실효성 있는 대책 발굴이 시급하다"고 말했다./연합뉴스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임종성 의원(더불어민주당)은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공항별 국내선 저비용항공사 출발 지연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고 밝혔다.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국내 9개 주요 공항에서 LCC 국내선 지연율은 평균 21.7%로 집계됐다.
공항별 지연율을 보면 군산공항이 29.8%로 가장 높았고, 제주 27.2%, 김포 18.8%, 광주 17% 등의 순이었다.김해와 제주 공항의 경우 이용객이 몰리는 오후 8시∼10시 LCC와 대형항공사의 국내선 지연율이 각각 13.5%, 19.48%로 나타났다.임 의원은 "국토교통부와 공항공사, 항공사가 함께 지연율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대책을 추진 중이지만 여전히 지연율이 높다"며 "실효성 있는 대책 발굴이 시급하다"고 말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