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국내 제조‧창업기업 판로 확대를 위한 MOU 체결

국내 중소제조기업 국제경쟁력 강화 및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앞장

서울어워드 모집 및 선정상품 중국 수출/물류 지원에 적극 협력
업무협약식 사진, 서울산업진흥원 사진 제공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 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혁신센터)는 상호협력을 통한 국내 제조‧창업기업의 판로 확대 및 중국 수출/물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SBA와 혁신센터 간 긴밀한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양 기관의 발전을 도모하고 국내 중소제조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 및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SBA와 혁신센터는 국내 제조‧창업기업의 판로지원 및 중국 수출/물류 지원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협약을 통해 SBA는 혁신센터 보육기업에 대한 ‘서울어워드 우수상품’의 인증절차 간소화와 국내외 상품 전시공간 및 유통,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로 했다.

혁신센터는 SBA에서 기획·운영하는 지원사업에 대한 중국진출 인프라 및 정보와 물류 정보제공, 협력 요청 사항 역시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SBA는 우수한 상품을 보유하고도 유통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제조사를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우수상품에 SBA 공신력을 부여하는 ‘서울어워드 우수상품’ 참가상품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서울어워드 우수상품’은 우수한 중소기업 상품의 인지도 향상을 위해 2016년 런칭된 브랜드 지원사업으로, 유통‧제조전문가들로 구성된 SBA 유통브랜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한 우수상품에 대해 ‘서울어워드’ 브랜드를 부여하고 있다.

‘서울어워드’에 선정된 상품은 온라인 판로지원은 물론 오프라인 판로지원, 해외수출지원 등 다양한 혜택들이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언론사와 연계한 성과 홍보와 디자인 개발지원, SNS 바이럴 마케팅 등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홍보 지원 또한 받을 수 있다.

▲온라인 판로지원에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지식쇼핑 검색 수수료 할인, G마켓·옥션 등 온라인 플랫폼 입점 기회 등이 있으며, ▲오프라인 판로지원에는 SBA 서울유통센터·SETEC 내 전용 전시관 입점, 하이서울 패션쇼룸, 아이마켓서울유 시민청점 입점 등이 있다.이처럼 선정 시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이 제공되는 서울어워드는 국내 기업이 제조‧생산한 B2C 상품이며, SBA 서울유통센터에서 지정한 8개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상품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라면 누구나 SBA 서울유통센터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김용상 SBA 유통마케팅본부장은 본 업무협약을 통해 보다 많은 서울어워드 선정기업이 중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하며, 향후 서울어워드 선정기업에 대한 수출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