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데이타, 금 거래·해외자원 개발 사업에 뛰어든다

클라우드 기반 가상화솔루션 업체인 퓨전데이타가 금 거래 및 해외자원 개발 사업에 뛰어든다.

퓨전데이타는 사업목적을 변경하는 주주총회를 실시한다고 18일 공시했다. 퓨전데이타는 지난달 19일 삼성금거래소홀딩스 외 3인에게 주식 및 경영권 양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잔금 지급이 완료되면 삼성금거래소홀딩스는 퓨전데이타의 최대주주가 된다.

신규사업을 위해 주요 경영진도 바뀌게 된다. 김유진 전 재원테크 대표, 유장희 박사, 김현모 전 옐로모바일 부대표 등을 고문 및 임원으로 영입한다. 다만 사업 안정화를 위해 퓨전데이타 창업자인 이종명 대표가 회사에 남는다.

삼성금거래소홀딩스 관계자는 "퓨전데이타의 신규사업을 기존사업과 잘 융합시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