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논란' 광주시립도서관 간부 사직서 제출
입력
수정
이른바 '직장 내 갑질' 논란을 일으킨 광주시립도서관 간부가 사직서를 냈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립도서관 간부 A씨가 지난 19일 사직서를 제출했다.A씨는 부하 직원들에게 수년간 폭언, 비하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같은 내용은 일부 직원이 지난 8월 피해 사실을 기록한 녹취 파일이 담긴 진정서를 제출하면서 알려졌다.
광주시 감사위원회는 진정서 내용을 토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22일 오후 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광주시는 감사위원회 결정을 토대로 사직서 수리 여부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A씨가 감사위원회 징계안이 나오기 전에 사직서를 냈기 때문에 곧바로 수리할 수는 없다.
감사위원회 결론이 나오는 대로 사직서 수리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앞서 지난 10일 또 다른 갑질 논란을 일으킨 광주 서구 보건소장 B씨도 광주시 인사위원회에서 중징계인 '강등' 처분을 받았다.
/연합뉴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립도서관 간부 A씨가 지난 19일 사직서를 제출했다.A씨는 부하 직원들에게 수년간 폭언, 비하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같은 내용은 일부 직원이 지난 8월 피해 사실을 기록한 녹취 파일이 담긴 진정서를 제출하면서 알려졌다.
광주시 감사위원회는 진정서 내용을 토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22일 오후 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광주시는 감사위원회 결정을 토대로 사직서 수리 여부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A씨가 감사위원회 징계안이 나오기 전에 사직서를 냈기 때문에 곧바로 수리할 수는 없다.
감사위원회 결론이 나오는 대로 사직서 수리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앞서 지난 10일 또 다른 갑질 논란을 일으킨 광주 서구 보건소장 B씨도 광주시 인사위원회에서 중징계인 '강등' 처분을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