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2일 개인 정보 대량 유출 문제가 잇따라 발생한 페이스북에 대해 재발방치책을 철저히 하도록 하는 등의 행정지도를 했다.
위원회는 보도자료를 내고 "페이스북이 제공하는 '좋아요' 버튼이 설치된 웹사이트를 방문할 경우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사용자 아이디나 접속 이력이 페이스북사로 보내지는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이에 따라 위원회는 페이스북측에 이런 문제점들에 대해 이용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정보 제공시 이용자의 동의를 철저히 받도록 했다.
아울러 페이스북 서비스를 기반으로 제삼자가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에 대해서도 책임을 갖고 정보유출 여부 등을 철저히 감시하도록 요구했다.